제주 바다 이야기(Badang Love)

제주도 여행 - 하늘에서 아름답게 비추는 함덕 서우봉 해변에서의 저녁 노을.. ^^

희동이(오월의 꽃) 2013. 9. 22. 00:30

 

추석 연휴내내 맑은 날씨였다..

 

구름한점 떠있는 맑은 하늘..

늦은 오후에서 저녁으로 향하는 시간을 따라 우리들은 함덕 서우봉을 향해 간다..

 

 

제주에서 동쪽으로 가기위한 관문..

도련동..

 

함덕 서우봉 해변에 도착하니 저녁 하늘의 쇼가 열리고 있었다..

 

서우봉 해변 서쪽 하늘의 감동..

 

함덕 서우봉 해변의 동쪽 바다..

 

초가을 바닷가 풍경..

추석연휴라 바다의 정취를 만끽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보인다..

 

일몰의 향연으로 가는 낙조..

 

아직은 여름바다의 향기가 남고..

 

바다가 처음인듯..

신비스레 모래사장을 파헤치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인다..

 

바다하면 부자지간의 추억을 안고갈 사람들.. 

 

바다하면 서로의 애틋한 감정을 추억할 사람들..

 

구불구불 서우봉 산책로..

 

올레길 19코스이기도 하다..

 

함덕 서우봉 해변 캠핑장..

 

추억과 낭만이 느껴진다..

나는 언제면 이런 여유를 느껴볼라나..

 

날카로운 열대식물은 바다의 풍경을 더욱 돋구듯 서있고..

 

쉽터 지붕 넘어 점점 어두워지는 세상의 풍경에 고독한 사람을 더하여..

 

저녁이라 더욱 구름의 모임음 심상치 않음을 더해본다..

 

하늘을 향한 조형물..

 

검게 뭉친 구름덩어리..

금방이라도 지면으로 침몰할것 같다..

 

구름사이 구멍에서 나온 빛의 샘..

 

해변 산책로를 따라 일몰을 향해 걸어가고 싶다..

눈부신 서쪽 불빛으로..

 

하늘의 위대한 공연이 이뤄지는듯..

하늘 위아래로 각자의 화려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가까운 곳은 검다랗게..

더욱 진득한 아름다움으로..

 

이 세상을 넘어 우주로 파란 빛줄기를 뿌려주고 있었다..

이 세상이 넘어가는 이 시각의 이 공간..

하늘과 바다와 대지의 이어짐이 자연스러움에..

우리들도 이 풍경과 함께 녹아들어간다..

 

 

 

 

 

함덕 서우봉 해변에서 바라본 일몰의 낙조.. 1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