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이야기(Olle Love)

제주도 여행 - 한 여름 추자올레길 트래킹 여행 #1 오밀조밀 아름다운 상추자 분홍마을을 지나 등대전망대에서 추자교까지.. ^^

희동이(오월의 꽃) 2015. 8. 24. 00:30

 

9:30 AM.

8월의 중순쯤 우리는 추자도를 향해 떠나본다..

제주여객선터미널에서 승선 수속을 마친 후..

제주항에 출항 준비를 하고 있는 핑크돌핀호에 탑승..

 

 

이날 제주시에는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고..

많이 흐린지라 과연 배타고 추자도를 갈수 있을까 했지만..

약간의 배멀리를 하며, 1시간 좀 넘게 참고 핑크돌핀호에서 마음을 가다듬으니..

드디어 상추자항에 도착..

날씨는 구름이 가득했지만, 대체로 맑음..

굿..

 

 

추자도에 도착하자마자 상추자마을 주변 정좌안에서 준비해온 한솥도식락으로 점심식사 시작..

 

 

상추자항 여객선 터미널이 저 멀리에 나두고..

우리 일행들은 추자도 마을안으로 점점 깊숙히 들어가본다..

 

 

추자도에 유일한(??) 공영버스..

 

 

상추자 여객터미널을 출발해 하추자 예초리 마을까지..

다시 역으로 돌아오는 형태의 마을 버스이다..

 

 

등대전망대로 가는길에 놓여진 오래된 마을 집..

 

 

노란벽면에 하얀줄기의 창문..

 

 

 

등대전망대로 향해 가는 길에서 잠시 뒤돌아보니..

분홍빨간색 지붕의 마을들이 가득하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나무계단..

 

 

그래도 차근차근 올라보고..

잠시 뒤돌아 상추자마을의 풍경을 감상해본다..

 

 

추자도 주변엔 작은 무인섬이 군데군데 심심치않게 떠있고..

작은 원형안에는 지금 이자리의 풍경을 다 담아놓은듯 신비한 풍경을 자아낸다..

 

 

알록달록 오밀조밀 아름답게 놓여진 상추자 마을..

 

 

그리고 상추자와 하추자가 함께 감싸놓은 앞바다의 풍경이 너무나 고요하기만 하다..

 

 

등대전망대 정상에서 바라본 하추자도..

 

 

등대전망대 정상으로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바닷풍경들..

우리는 그 모든것들에 응시 당하며..

잠시 멍하니 풍경들을 바라보며 서있어본다..

 

 

고요한 바다위..

 

등대 하나..

고깃배 한척..

 

 

등대 전망대 남쪽으로 이어진 추자올레길..

올레길은 왠지 바다로 그대로 향할것만 같은데..

 

 

바다위 아주 작은 섬은 더 작은 섬을 품었고..

바다위 파란 물줄기의 선들이 너무나 매끄럽게 이어진듯 놓여 있다..

 

 

추자도 등대전망대의 나무계단을 힘들게 올라..

멋진 풍경이 들어오는 곳에서 즐기는 여유..

시원하고 기뿌기만하다..

 

 

주변 바다에 감싸여 놓여진 이곳..

추자섬 마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섬들은 원시림과 해송의 초록으로 감싸여 있다..

 

 

등대전망대 정상위에서 셀카 또는 개인컷을 안찍을수야 없겠죠..??

 

 

등대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충분히 쉬고..

추자올레길을 따라 바랑케 쉼터로..

 

 

순식간에 이 곳까지 내려오고..

방금까지 우리들이 있었던 등대전망대 건물을 올려다본다..

 

 

산을 뒤덮고 있는 해송 사이로 보이는 풍경..

 

 

마치 숲속 깊숙히 들어갔다 나오는 그럼 느낌..

 

 

어느새 추자교 밑까지 내려 왔다..

 

 

추자교 위로 달려 하추자로 향하는 트럭..

추자교 아래로 통과하며 더 넓은 바다를 향하는 어선..

 

하늘가까이에서 바다가까이까지..

맑고 시원한 풍경이 이어져 추자올레길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주고 있는다..

 

 

 

 

 

 

 

한 여름 추자올레길 트래킹 여행 #1 오밀조밀 아름다운 상추자 분홍마을을 지나 등대전망대에서 추자교까지.. 19th(Wed), August,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