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비양도의 맑은 바다가 보이는 느지리 오름 정상 망루에서..^^

희동이(오월의 꽃) 2010. 1. 21. 00:29

느지리 오름 중간쯤 올랐을때..

나무 틈새 사이로 보이는 비양도..

금릉, 협재 해수욕장의 맑디 맑은 초록빛 바다가 넘 쉬원해보인다.. 

 

하늘붓칠과 너무나 잘어울리는 얇은 그날의 바다.. 

 

한라산쪽 풍경들..

 

태양을 등지고 말리누나는 몬가에 열중이심.. 

 

서로의 모습을 담는 듯.. 

 

 

뒤에는 비양도를 두고..

쁘이~~

 

어린왕자의 뱀같은 모양의 비양도가..

바다위에 조용히 떠다닌듯 한다..

 

바람이 세찬 느지리 오름 정상 망루에서..  ^^ 

 

 

이번엔 제가 끼어서..

 

내려가는 길..

길 위엔 소나무 잎이 말라..

길거리를 흐비적 움직이고 있다..

 

느지리오름을 내려가며.. 

저녁햇살에 비추어 걸어가는데..

 

정말 좋은 이야기..

조용한 풍경과 조용한 모습들이 있었던 그날이 그리워질것 같다..

 

 

느지리, 10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