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추억들.. 그리고 오름사랑.. 모지오름을 올라.. ^^

희동이(오월의 꽃) 2010. 1. 16. 00:19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리는듯 한..

가벼히 흔들리는 겨울 억새.. 

 

분화구를 지나..

삼나무가 빽빽한 그 사이로 모지오름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모지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성읍마을과 밭의 뿌연 풍경.. 

 

무소유님 모지오름에 대해 설명중이십니다.. 

 

푹신한 억새침대에 빠졌는지..

피곤하셨는지?

잠시 두눈을 감고..

잠을 청해봅니다.. 

 

모지오름 정상에서.. 

 

길다란 모지오름 정상 능성이를 따라 줄줄이 가봅니다.. 

 

모지오름을 내려가며..

나무들 사이로 저 멀리 하얗게 풍경들이 보이네요..

 

짙음에서 점점 연해지는 풍경들.. 

 

아직 녹지 않은 곳..

못다핀 들 꽃들.. 

 

조용히 풀을 뜯어먹는 말들.. 

 

오름사랑 1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며..

단체 사진..

 

따뜻한 길을 걷는 두남자..

 

잠시 멈쳐서고.. 

나를 향해 함께하자는 제안을 하듯이 바라봅니다..

 

아직은 풍만하고 따뜻한 느낌의 억새들.. 

서로에게 따뜻함을 전하며 부대끼며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름사랑 10주년 참가자분중 신입회원님덜..

    쥔장님                                                     카프리님                       쿠폰님                연이님..

 

뒷풀이를 향해가는 버스안..

맨뒤에 앉은 그 남자들.. 

 

폼을 나름 멋지게 잡고 계시는 고구마님.. 

 

오름사랑 10주년 기념 뒷풀이..

선물을 많이 드리고 싶었는데.. 

 

모두들..

이날의 좋았던 기억들..

 

좋은 추억으로 가슴속 깊이 남아있길 바랍니다..

^^

 

 

 

모지오름, 1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