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한라산 어리목코스로 올라 겨울산행의 겨울왕국 풍경속으로.. ^^

희동이(오월의 꽃) 2015. 1. 5. 05:00

 

 

2015년 첫산행지로 한라산 윗세오름으로..

일요일이라 자가용을 이용하는 등산객이 많을것 같아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다..

 

 

한라산 윗세오름을 오르기위해 한라산 어리목으로 고고..

2번 버스 정류장에서 740번 버스 08:00를 타기 위해 30분전부터 줄을 섰다..

 

 

어리목 입구에 내리니..

어느세 파랗게 밝아오는 하늘 풍경..

 

 

맞은편 오름 앙상한 숲 사이로 하얀 눈의 색감이 보인다..

 

 

슬슬 출발..

 

 

수많은 사람들의 행렬..

 

 

어리목 주차장에는 눈이 가득..

앞 산 위로 아침햇살이 금방 올라오고 있는다..

 

 

등산을 시작하자마자 금세 나오는 다리..

 

 

다리위로 눈이 제법 높게 쌓여 있음에..

몇일전 눈이 제법 내렸음을 실감케한다..

 

 

이날 함께한 일행분..

나의 니콘카메라와 다른 느낌의 사진을 담는 소니카메라 유저이시다..

 

 

어리목 코스 숲길의 가파름을 접하고..

슬슬 땀이 나기 시작한다..

 

 

등산한지 1시간 좀 넘자 어리목 숲속을 벗어나고..

남녀노소 수많은 사람들이 앞으로의 여정을 위해 준비하듯 많이 모여 있는다.. 

 

 

하얀 눈밭위에 앉아 즐기는 차한잔의 여유..

 

 

차갑게 얼어버린 눈꽃을 간직한 나무..

 

 

구름이 제법 가득..

점점 열릴 하늘을 향해 다시 걸어나가본다..

 

 

겨울왕국을 걸어가는 사람들..

 

 

차갑게 하얗고 파란 눈위에 빼곡히 내밀은 나뭇가지..

 

 

평평한 눈길..

 

 

누군가의 발자국은 저 멀리 갈까말까하는 망설임의 마음이 느껴지고..

 

 

유난히도 빨강의 색감이 눈에 들어온다..

 

 

무릎까지 푹푹 빠지며 걸어가는 소녀..

 

 

모녀 지간은 이 겨울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다..

 

 

어느새 새파래진 하늘..

 

 

점점 걸어나갈수록 오름들의 겹침이 많아져간다..

 

 

구름뒤에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

 

 

숲으로 이뤄진 오름과 하얀 눈으로 부드럽게 이어진 오름의 교차..

 

 

눈꽃이 되었다가 햇살에 녹아버린 하얀 나뭇가지..

 

 

저 멀리 보이는 바리메오름..

 

 

오고가는 사람들의 알록달록함..

 

 

겨울산행에 늘 보이는 앙칼진 나무..

 

 

점점 하늘이 높아지고..

구름의 두리둥실이 보이며..

오름들의 놓여짐이 가득해지는 풍경..

 

 

도심의 하얗고 낮은 풍경이 가득한 제주시내쪽 풍경..

 

 

앙상한 가지숲에도 상록수는 하얀 눈을 머금고 듬성듬성 서있고..

 

 

말끔한 오름들의 풍경이 너무나 맑고 시원하게 내눈으로 들어온다..

 

 

나와 함께 이 공간으로 시작되는 풍경을 담는 이..

 

 

썰매타는 어린이의 도움어린 손길이 되어준다..

 

 

이런 사람 풍경을 찍을수 있어서 그런가..

 

그래서, 혼자하는 여행보단 둘이하는 여행이 좋은가 보다..

 

 

 

 

 

 

 

한라산 어리목코스로 올라 겨울산행의 겨울왕국 풍경속으로.. 1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