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외 여행기(Tour Love)

해외 이야기 - 중국의 베니스라 불리는 소주(쑤저우) 운하유람 타고 물길따라 중국문화를 엿보기.. ^^

희동이(오월의 꽃) 2013. 12. 7. 00:30

 

중국의 베니스라 불리는 소주(쑤저우) 운하..

강길을 따라서 마을이 길다랗게 형성되어 있다..

 

오래된 통통배를 타고 운하유람..

날씨도 제법 차가웠지만..

조금 신비로움에 배 밖에 고개를 내민 사람들의 배는 운하길을 따라 깊숙히 들어간다..

 

제법 돌담도 이뿌고..

다리도 놓여 있음에 강 건너로 사람들의 왕래도 편할듯..

 

하지만 너무나 아쉬웠던것은 물이 맑지 않다는거..

그 진득한 물을 가르며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다..

 

그래도 이 곳의 풍경과 함께 신이 난다는거..

엄지손 번쩍 들어올리며 환호하는 쑤뤠기오빠를 닮은 일행..

 

저두 찍어봐는데..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네요..

쑥쓰러운지라 흑백 처리..

 

강가에 어울리는 큰 나무들이 놓여있고..

비수기라 그런지..

몇몇배들은 낮게 쉬고 있는다..

 

가끔, 또 다른 배의 오고감이 보인다..

차갑고도 차갑게..

 

강가에 이웃한 집..

 

마포걸레가 걸려있고..

습한 기운을 달래는듯한 쏴함이 느껴진다..

 

우리와 다른 풍경을 바라보고..

 

중국전통의 양식과 모던과의 조화로운 풍경도 보인다..

 

운하위에 아무것도 없이 고요한 풍경..

 

여러 갈래로 나눠진 강을 이어주는 다리..

 

맞은편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주는 이..

 

꽃과 식물을 싱싱하게 가꾸는 집안..

 

강가에 이웃한지라 수분기 가득, 싱싱함이 한 가득 느껴진다..

 

지나온 운하를 바라보니..

너무나도 길다랗다..

 

집 베란다 풍경..

 

무슨 점포인듯 간판도 걸려있는다..

 

중국스러운풍의 등도 보이고..

슬슬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먼저갔었던 일행들의 배..

우선 턴을 돌고 돌아오는데..

 

잠시 스치는 시간이지만..

모두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 즐거워 보였다..

 

야채를 싯는 할아버지..

 

방금 점심때 먹었었던 청경채라 생각하니..

속이 우글우글 거린다..

이런 더러운 강물에 야채를 싯고 있다니..

중국은 넓고 신기한게 많지만, 살고 싶은 동네는 아님을 굳게 마음속 깊어 다짐하듯 간직해본다..

 

다리 터널을 통과하며 점점 멀어져가는 배..

 

물길따라 소주 운하유람..

 

차가운 강물의 색감..

그 속은 전혀 알수 없고..

이렇게 단칼에 잘라버리고 싶은 풍경으로 기억에만 남고 싶어진다..

 

 

 

 

 

중국의 베니스라 불리는 소주(쑤저우) 운하유람.. 1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