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서울 여행 - 조선시대의 위대한 역사를 품은 경복궁 역사속으로 들어가는 탐방.. ^^

희동이(오월의 꽃) 2014. 8. 31. 00:30

 

 

거의 일년만의 제주섬 밖으로의 외출..

제주도 본섬에는 많이 흐리더니, 하늘 위 창공은 비행기 날개처럼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다..

 

 

 

내가 좋아하는 창가 자리..

왜냐고..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을 더욱 가까이 볼수 있으닌깐..

 

 

하늘위 파란 한줄기 능선이 경계인듯 아닌듯 애매한 선을 이루지만..

그 감성적 의미와 과학적 의미를 나는 전혀 알수가 없다..

 

 

서울에 도착하고 먼저 간곳은 경복궁..

우리나라스러움을 느껴보고자 이번엔 경복궁을 가보기로 했다..

 

 

지붕위 끝에 놓여진 수호신들..

내가 아는건 맨 앞이 삼장법사고 뒤로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등등 많이 친숙한 이름의 수호신들이 사방을 보호하고 있다..

 

 

경복궁 정문으로 들어서니 엄청 많은 사람들..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부분으로..

왠지 중국에 있는 어느 사찰에 온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저 멀리 산..

 

 

왕이 앉았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보살폈던 곳..

 

 

마치 과거와 현재를 드나드는 문 넘어에 있는 높은 빌딩..

 

 

화려한 붉은 용이 그려져 더욱 위대하게 보이고..

 

 

많은 문짝을 잇는 모습이 너무나 길게 느껴진다..

 

 

그 곳에 앉아 쉬는 사람들..

 

 

화려히 부활하듯 장엄한 곡선으로 지붕을 이루고..

마치 타고 있는 듯한 선명한 색감과 향이 전해오는듯 하다..

 

 

명성황후가 머물었던 곳..

 

 

연못위에 떠있는 육각정..

 

 

그곳에서 나의 모습과 함께 셀카도 해보고..

 

 

연못에 비친 뽀족한 지붕을 따라 물과 하늘의 이어짐을 초점으로 그려나가본다..

 

 

그 곳에 앉아 잠시 쉬어가고..

 

 

흐린하늘 아래 풍경을 즐겨보기..

 

 

연못안으로 걸어들어가며 옛 왕들은 무슨 생각들을 하셨을까..

 

 

작은 연꽃의 마음은 다른 방향으로 꺾어 검게 물들어간다..

 

 

굳게 닫힌 문..

가까운 거리의 다리..

 

 

마치 일본의 도우지(東寺) 같은 모습..

경복궁안을 1시간 넘게 돌아볼정도로 이 곳은 정말 넓은것 같다..

 

 

한편엔 추억의 거리가..

약속다방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

 

 

좋은소리사에서는 티비, 전축, 라디오 등을 판매 또는 수리했던곳..

 

 

지금도 어딘가에 있는듯한 고향식당..

 

 

제주도 촌에선 90년대 이발소가 이랬다는..

너무나 정겨운 풍경이다..

 

 

점점 멀어져가는 경복궁 성..

 

 

경복궁 외벽은 길게 늘어지고..

 

 

어느새 많이 듣고 봐서 익숙한 광화문이 보임에 놀란다..

광화문이 경복국의 문이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는거..

 

 

그 맞은편엔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멋지게 자리를 잡고 있는다..

 

 

역사의 현장을 봤으니..

나의 모습도 역사속에 남겨본다..

 

지금은 추억이란 단어속으로 말이다..

 

 

경복궁 구경을 하고 다음으로 간곳은 강남에 유명한 살사빠로..

 

 

금요일은 강남의 나오미빠가 대세라 해서 가봤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점점 무릇익어가는 분위기..

 

 

음악도 신나고..

사람들의 매너도 좋았다는..

이 곳의 주인장이신 나오미님께서 이날 밤 12시 넘어 아이스버킷을 하신다 했지만..

나는 다음 일정으로 인해 못 보고 아쉬운 마음과 함께 밖으로 나온다..

 

 

밤 12시 20분경 감남에서 홍대 마콘도로 넘어가는 마지막 지하철을 타고..

또 다른 밤의 향연을 향해..

 

 

 

밤을 새고 아침일찍 인천공항으로..

 

그리고 다시 남쪽나라 일본으로 넘어가야할터..

좀 힘든 여정이지만..

 

이 순간, 순간을 즐겨보려한다..

 

 

 

 

 

 

 

조선시대의 위대한 역사를 품은 경복궁 탐방.. 그리고, 살사댄스의 즐거움 속으로.. 1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