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라틴기타리스트 이해완의 음악이 넘실대는 제주바당갤러리 바당1미터 카페.. ^^

희동이(오월의 꽃) 2014. 9. 30. 00:30

 

 

9월 마지막 주말 토요일 저녁..

세화리 해안도로에 위치한 제주바당갤러리 바당1미터 카페에선 라틴 문화 공연이 열렸다..

 

라틴기타리스트 이해완의 음악 공연과 제주 살사동호회 회원들의 살사댄스 시범..

 

비영리단체법인 '제주예술동행'의 벌써 6번째 문화예술 프로젝트라고 한다..

 

그중 이번 처음으로 이 문화소식을 실로 접해본다..

 

 

오후의 CAFE BADANG..

 

 

바다와는 1미터라 그런지 '바당1미터 카페'라고도 불려진다..

 

 

바당카페 마당에 위치한 붉은지붕의 바깥집..

 

 

회색빛 카페 건물..

 

 

하얗게 밝은 카페 내부..

 

 

이곳은 예술인들 많이 모일것 같은 곳..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팔고 있고..

 

 

여주인장의 그림인듯한 작품들도 보인다..

 

 

점점 붉게 변해가는 하늘..

 

 

동네 지붕도 붉게 물들어가고..

 

 

공연시간이 다가오자 사람들의 분주함이 눈에 띄게 들어온다..

 

 

망고를 좋아하는 강아지..

 

 

노을빛을 만들기위해 해는 점점 저물어가고..

 

 

가까운 곳 세화리 마을은 별방촌이라는 글귀에 이 곳의 지명인듯한 착각을 이루어준다..

 

 

저 멀리 한라산..

고요히 시간의 색감에 물들어가는 풍경들..

 

 

이날 공연을 하실 이해완 라틴기타리스트..

 

 

우리일행들은 카페옥상에서 열띤 대화를 나누고 있는다..

 

 

그녀들은 어떠한 공감을 대화의 주제로 삼고 있는것일까..

 

 

카페의 불빛이 자연스레 환해져가고..

 

 

손톱처럼 진한 형태의 초생달이 눈에 확연히 들어온다..

 

 

공연 시작..

 

 

카페 테라스에 마이크와 엠프..

그리고 뮤지션과 기타..

 

비록 화려하진 않지만..

 

나는 은근 이런 분위기가 좋다..

 

 

라틴 보사노바풍의 공연..

 

이 곡은 이날 두번째 노래로..

낡은카메라와 함께하는 여행을 노래한다..

 

 

깊어가는 가을과 깊어가는 음색이 어울어지고..

 

 

조용히, 깊숙히 그 음색의 공기를 들어본다..

 

 

잔디밭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고..

 

 

점점 깊어가는 밤공기에 시간을 놓아준다..

 

 

은은한 분위기..

 

 

그 공연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감상하고..

 

 

그의 음악적 감성에 내 마음을 기타 선율위로 흘러 보내본다..

 

 

검파란 하늘..

그 아래 마을길 조명과 카페 조명..

 

 

그 빛을 의식했는지..

이해완은 이 곳과 저곳의 풍경을 잠시나마 좇아봐본다..

 

 

노래 중간중간에 카페 주인장의 여러가지 문화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고..

 

 

점점 저녁에서 밤으로 향해 시간은 자연스레 가고 있는다..

 

 

음악..

그리고, 카페 1미터 밖에 파도치는 바다와 함께..

 

 

해안길 가로등은 노을빛처럼 붉갈색으로 뜨겁게 빈나고 있는다..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이러한 문화공연이 다양하게 이루어져 왔으며..

앞으로도 끈임없이 이어져 나갈 예정이란다..

 

다음에 어떤 문화소식이 전해질것인가..

 

 

다시 듣고 싶은 이해완의 감미로운 공연..

 

그의 공연과 함께한 제주바당갤러리에서의 가을밤을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가슴깊이 남겨본다..

 

 

 

 

제주바당미술관 바당1미터 카페..

TEL. 070-8880-3900

 

 

 

 

 

 

 

라틴기타리스트 이해완의 음악이 넘실대는 제주바당갤러리 바당1미터 카페.. 1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