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 함덕 서우봉 해변 "2014 Stepping Stone Fastival"의 열기 속으로.. ^^

희동이(오월의 꽃) 2014. 7. 13. 15:35

 

매년 7월 2째주 토요일 함덕 비치에서 스테핑스톤 패스티벌이 열린다..

 

각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로 인디밴드들이 이 자리에 모이고..

 

여행객들과 제주도민이 신나게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패스티벌..

 

이런 축제 제주에서 정말 특별하게 다가온다..

 

 

처음 보는 인디밴드라 잘은 모르지만..

 

생소하고 이곳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에너지가 가득함이 좋다..

 

 

 

하루종일 비가 오다가 저녁엔 비가올락말락 하더니..

우리를 위해 하늘이 환하게 열어주네요..

 

 

점점 밤이 깊어가고..

분위기를 뜨겁게 달궈간다..

 

 

어마어마하게 모인 인파들..

저두 스테핑스톤 패스티벌에서 마련한 머리띠를 하고요..

나름 축제의 기분을 내며..

함께 즐겨보네요..

ㅋㅋㅋ

 

 

 

이분들의 연주..

보컬이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강렬한 락 연주..

 

 

그리고, 이날 정말 즐겁고..

한편으로 망나니 같으면서도 귀여운 이 그룹..

 

 

우릴 미치도록 열광케 만들어주네요..

 

 

외국인들도 많았고..

정말 글로벌해진 제주도 바당 동네의 느낌..

 

 

강렬한 조명아래 더욱 강렬한 무대..

 

 

이날 공연중 외국 그룹이자..

제일 강렬한 인상을 전해준 일본에서 온 "MOJA" 밴드..

 

 

나름 메모지에 한국말을 적어와 얘기를 하는데..

'모두 놀자'해서 "모자"라고 한국언어유희적 쎈스도 보여주네요..

 

 

매년 함덕 서우봉 해변에 이런 행사가 열렸다고 하네요..

 

저는 이번이 처음인데..

 

 

벌써 11회째라니..

지난 11년은 난 어떻게 살아온것인가..

 

 

 

내년 7월 둘째주 토요일을 기약하며..

 

오늘의 즐거운 시간을 되새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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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 서우봉 해변.. 1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