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청국장의 구수한 향과 맛이 엷게 그리운 카페 스노우빈의 항아리 팥빙수.. ^^

희동이(오월의 꽃) 2014. 6. 1. 00:30

 

 

교래리 어느 목장..

사람들도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이 곳에 어느 한카페가 있다..

 

 

카페앞 왠 장독대가 햇살아래 빛나고 있는 이 곳은..

CAFE Snow bean..

 

 

카페의 마당과 어울리지 않게 놓여진 장독대가 줄을 맞추며 서있고..

 

 

빈 장독대는 거꾸로 업힌채..

어느 조각의 작품처럼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다..

 

 

눈 감은 도량..

꽃의 표정을 짓는 진명..

평소와 달리 쁘이의 귀여운 표정을 짓는 보경..

 

 

우리의 지완군은 뭘보니..

카페앞 풀들이 자라나는 목장..

 

 

바로 백마와 황색말..

정말 이뿌고 잘생겼다..

 

 

그리고, 개조심이라 개집 푯말과 달리..

얌전하고 무료하게 나를 보는 강아지..

짝짜기 눈의 모습이 처량해보인다..

 

 

카페 테라스 앉아 쉬는 영찬군..

 

 

그럼 카페 스노우빈으로 들어가볼까요..

 

 

외관과 달리..

그리고, 카페이름처럼..

들어가는 공간이 아직도 겨울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카페안 조명..

 

 

나름 겨울의 데코레이션이 느껴진다..

겨울에  오면 더욱 따뜻해질 풍경..

지금은 지난 겨울의 느낌으로 시원하다는..

 

 

우리 일행이 주문한 스노우빈의 장독대빙수..

 

 

장독대 그릇에 담겨 나온 팥빙수의 모습이 귀엽다..

떡 위로 청국장 가루가 뿌려 있어..

청국장의 고유한 향이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 걱정을 무색할만큼 청국장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다..

은은히 들려오는 청국장의 구수한 향과 맛이 엷게 그리운 맛이 특별하고 좋았다는..

 

점점 더워져가는 이 계절..

카페 스노우빈에서 청국장의 구수한 향과 맛이 엷게 그리운 항아리 팥빙수를 함 드셔보세요..

 

은은한 매력의 항아리에 빠져드실거에요..

 

 

 

 

 

 

CAFE Snow bean.. 140528

 

 

스노우빈 064)784-8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