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마을..
이 마을엔 무슨 특별함이 있을까..
바로 세로로 쓰여진 교래 삼다수마을의 기둥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래로 향하는 기분이랄까..
이날 사려니숲길에서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즐거운 마음과 허기진 배를 안고 간곳은..
토종닭전문 식당인 성미가든..
들어가는 풍경이 어느 시골집 마당으로 가는 느낌만이 든다..
화려하지 않지만..
오랜 전통의 맛을 고집하고 유지하려는 마음이 담기는듯한 외관..
그리고 마당에 자라나 있는 나무..
혹시 숲속의 식당??
이날 우리가 주문한 요리는 토종닭샤브샤브..
우선 요렇게 닭살을 얇게 썰어 나왔네요..
우리의 귀여운 혜정양과 수연양..
샤브샤브 고기가 든 접시를 들고 맛집 탐방 컷..
탕에 입수전부터 군침이 돋고, 이렇게 맛집 탐방이 신나네요..
연한 배추잎의 노물과 버섯 등..
샤브샤브탕 육수물에 가지각색의 신선한 야채를 놓고 끓이기 시작..
보글보글 끓이면 샤브샤브 고기 입수..
야채와 함께 양념에 찍어먹으면 담백하고 맛있다..
샤브샤브를 거이다 먹을때쯤 토종닭 한마리가 나오고..
우리의 밥상은 점점 더 푸짐해져간다..
시원한 물김치..
그리고, 정말 맛있었던 유채나물 김치..
저 개인적으로 이 반찬이 제일 맛났다..
가게에는 미안했지만..
몇 접시를 리필해 먹었다는..
아직도 그 맛이 생각난다..
기분좋게 사려니 숲길을 걷고..
기분좋은 점심까지..
너무나 기분이 업업해지는 이 순간..
무엇하나 남 부러울게 없다는 생각마저 든다..
토종닭으로 유명한 교래리 삼다수마을의 성미가든 식당에서 맛보는 닭샤브샤브의 담백한 맛.. 140528
성미가든 064)783-7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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