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가을의 끝자락 바람이 불어오는 거린오름 정화 활동 ^^

희동이(오월의 꽃) 2009. 12. 1. 00:01

언제나 변함없이 오름사랑 원대형으로 시작~~~~~  ^^

 

날씨가 추워도..

덩지뢰가 널려있어도..

열심히 오름정화활동하시는 오름사랑님덜..  ^^

 

정화활동하랴 오름의 모습을 담으랴..

더욱 바뿌신 레아님과 자순..

그리고 나.. ㅋㅋㅋ

 

거린오름 중턱 허리에 서있는 소 한마리..

엉덩이에 모기가 물린듯 고개를 180도 가까이 돌리고 서있다..

 

거린오름 중턱 오름사랑님덜..

잠시 서있는 여유.. 

 

꿋꿋이 멀리서 걸어오시는 범범님.. 

조금 지쳐보인다..  ^^;; 

 

겨울의 노란꽃..

머죠??

 

 

노란꽃에 잠시 눈돌린 사이..

피곤한 범범님을 업고선 정상까지 올라간 그녀는??

 

그런모습을 난 뒤에서 찍고..

말리님은 앞에서..

 

겨울로 향하는 진한 누런빛의 능선을 걸으며..

브이질의 여유를 부리시는 이랑님.. 

 

산방산을 멀리에다 두고서 천천히 걸어오시는 레아님.. 

 

안개같은 흐릿함의 산방산을 뒤에다 두고 오는게 아쉬운지..

그 풍경을 담아본다..

 

거린오름 정상 먼저 올라간 소세마리의 위치에 합류하고..

 

소들은 무신경한지..

무뚝뚝하며 마른풀들을 뜯어먹고 있다..

 

이날 처음 오신 푸라푸치노님의 오름 설명..

 

열심히 경청하시는 푸르미님을 집게손가락으로 잡아본다.. 

 

거린오름 정상에서..  ^^

구리반지님의 하나! 두울! 셋! 하며 껑충뛰며 사진에 찍히기..

 

오름위에 잠시 걸터 앉아..

무슨 이야기를 그리 하시는지요?

 

거린오름을 내려가기전.. 

차가운 연무에 흐려진 한라산 앞으로 옅은 풍경과 함께한 자순..

 

착하게 보이는 하얀 소 한마리가..

쑥쓰러운지 우리가 지나가는 나무뒤에 혼자 있는데..

구리반지님 그 곁으로 지나치는 척 하더니..

두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걷넨다..

" 소~ 안녕!! "

" 까~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