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내려..
탐방로가 있는 정물오름을 올랐다..
세찬 비바람을 막아주는 오름의 품으로 올랐고..
정상에서 조금은 대책없는 비바람을 맞으며..
조그만한 시선으로 사방을 다 바라본다..
아직은 치유가 덜 될듯한 도너리(Don't worry)오름..
그 옆으로 살짝 보이는 오름을 Be happy 라 우기며 완만한 정물 오름 능선으로 내려오고..
거센 비바람을 이긴듯..
들줄기를 치며 내리는 비의 세기가 잔잔해진다..
비로인해 차가워진 우리..
마음만은 따뜻했다..
따뜻한 사람과 함께한 다원..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 곳..
가까이 다가가야 한층 더한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난로에 둘러 서있고..앉아서..
따뜻한 녹차 한잔의 여유를 갖는다..
조커 한장 가지실래요?
녹차 한잔 드셔볼래요?
맛있는 녹차과자를 누가 볼까바 뒤돌아서 후닥닥 헤치우시는 5602님..
그 뒤로 다오님께서 입맛을 다시며 안타까움의 눈빛으로 쳐다본다..
양마담님(양앵님)은 중학교때 예절교육 우수 수료자로써 열심히 최고의 녹차를 제조하고 있다..
신입회원 워니님..
어제 오름 사랑 정모에 참가하시공..
우중산행까정..
대단하십니다!! ^^
붉은혜성님과 토끼님..
멀그리 보시나요?
몰카를 눈치채신 붉은혜성님..
부끄부끄 토끼님..
그렇게 따뜻함을 유지하며..
법정이 오름을 오르기 위해 서귀포 자연휴양림에 갔다..
텔레토비 나나복장을 입으신 다오님.. 나나->다다 ㅋㅋㅋ
다오교주님을 모시는 양앵과 땡깡쟁이 넘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모시거라~~!!
비에 젖은 단풍 나무..
비에 젖은 단풍 낙엽..
그 공간이 늘어선 길을 걸으며..
한창 가을의 촉촉한 비와 오름사랑님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
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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