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외 여행기(Tour Love)

일본 여행 - 일본의 국보이자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마츠모토성 풍경을 바라보며 걸어나가기.. ^^

희동이(오월의 꽃) 2013. 8. 29. 00:30

 

 

마츠모토역 동쪽입구로 나오고..

이 곳의 상징인 마츠모토성을 가기위해 안내표지판을 유심히 바라본다..

성 그림이 그려져 있는 코카콜라와 가라오케 사잇길로 가보자.. 

 

마츠모토성은 일본의 국보..

일본의 성중 가장 아름답고 외부의 침임을 잘 막을수 있게 지어졌다고 한다..

 

이 도시에 좋았던 점 하나가..

가는 길에 시원하고 맑은 물이 흐른다는거..

여유로움의 개와 개주인은 강주변 벤치에 앉아 더욱 시원함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

 

이 둥그런 원에서 물의 발상지..

한여름 뜨거운 오후라 그런지 이 시냇물에 풍덩 빠져들고 싶었지만..

당연한듯 생각에만 그쳐버리고 뜨거운 아스팔트길을 걸어나간다..

 

강이 다리 밑으로 흐르고, 그위 다리위를 나는 걸어 나간다..

 

알록달록 연핑크색의 등을 매달고..

이 도시는 무슨 축제인듯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마츠모토시 안내지도..

 

마츠모토성을 중심으로 한 지도를 따라..

마츠모토 정문 도착..

 

국보 마츠모토성을 세계유산으로..

이곳 마을뿐만 아니라 일본 전국민들의 바램이 느껴진다..

 

성을 감싼 연못..

 

둥그런 물결을 일으키며 수영하는 붕어들..

 

마츠모토성 안에 무슨 축제 대회같은게 열리고 있고..

가장 더울 오후 시간을 이곳에서 보낸자와 보내려고 하는자들의 스침이 더욱 느껴지는 입구를 지나친다..

 

에도시대 중기 마츠모토성의 모양..

본성이 호수안 가운데 놓여있고..

그 밖으로 외부성이 본성을 감싸듯 지키고 있다..

 

마츠모토성 처럼 층층을 이룬 초록 소나무..

그 넘어 마츠모토성의 모습이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

 

하얗고 진한 남청색으로 그려진 마츠모토성..

 

딱 봐도 일본스런 풍이 가득하다..

 

제법 넓은 호수가 펼쳐지고..

그 넘어 성의 모습이 우뚝 하늘의 어느 한곳을 찌르듯 서있기가..

 

마츠모토성안 전망대에 매달린 아이들..

무엇을 반갑게 바라보는지..

마치 철창안에 갇힌듯하지만..

그 이상의 즐거움이 느껴진다..

 

그래, 마츠모토성을 한바퀴 돌아보자..

 

버드나뭇잎이 수북하게 자라나고..

그 모습이 마치 사람의 머리형상을 한다..

마치 그 곳에서 건너지 못할 성을 향해 애타는 적지의 모습처럼..

 

또 다른 면의 마츠모토성..

 

구름도 제법 삼삼오오 모여가고..

제법 멋진 그림을 만드며 심심치 않는 풍경을 자아내는데..

 

녹색의 투명한 연못가에 거대한 붕어들이 몰려온다..

나의 존재가 신기할것인가..

 

하늘은 높고 뜨겁게..

눈부심에 성은 하얗게 빛나고..

무엇을 찾는지 거대한 색색의 붕어들은 물속에서 표면 가까이의 무시무시한 허리놀림을 부린다.. 

 

그늘 벤치에 앉아 성을 바라본기..

 

마츠모토성의 본성과 옆에 달린 작은성을 닮은 두 자매..

 

한편 벤치 뒤편엔 연꽃잎이 무성하고 있었다..

 

피어난 연꽃보다 아직은 봉우리가 많고..

 

꽃은 어디갔는지 연못의 표면 가까이 진한 초록의 수련잎이 촘촘하게 떠 있었다..

 

역시난 순하고 연한 연분홍의 연꽃..

 

빨간다리가 놓여진 마츠모토 후문 출입구..

왜일까 사람들의 출입을 막아놨다..

 

그 곳에 서서..

함께 풍경을 담아본다..

 

성 밖으로 나오고..

주변거리를 걷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호수와 성벽..

 

지붕 끄트머리의 뾰족함 위로 매가 날아다니고 있었다..

마츠모토성 풍경과 공기의 선명함을 느끼며..

차근차근 이 거리를 걸어나가본다..

 

 

일본의 국보 마츠모토성을 보다.. 1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