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맛 이야기(GogiGooksoo Love)

제주도 맛집 - 제주시 한림항 근처 차이니스 레스토랑(Chinese Restaurant) 보영반점에서 맛보는 중식 코스요리.. ^^

희동이(오월의 꽃) 2013. 8. 2. 00:30

 

 

오랜만에 찾았다..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한림항 근처에 위치한 차이니스 레스토랑(Chinese Restaurant) 보영반점..

 

이날 배를 타고 비양도에 갔다온지라..

배가 꼬르륵..

입맛이 벌써부터 밀려오고 있다..

 

오후 1시가 안된 시간..

점심시간이 한창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시끌벅쩍 제법 많다..

 

깔끔한 중식당 내부처럼, 깔끔한 메뉴판..

여러가지 메뉴중..

우리가 이날 먹게될 메뉴는 무엇일까..??

 

이날은 이곳의 사장님을 아시는 지인의 소개로 꽁짜로 먹게된 요리들..

그래서 그런가 더욱 맛이 깊게 다가오는듯..

 

와이드형 트멍 안으로 들여다보니..

분주하고 뜨겁게 움직이는 주방이 살짝 보인다..

 

먼저 나온 요리는 양장피?? 깐풍기??

항상 중식을 먹을때마다 확실히 헥갈리는 메뉴..

 

야채와 바다향이 가득한 재료가 뒤섞인체..

달콤한 소스와의 어울어짐..

 

그리고 두번째로 나온 탕수육..

 

금방 튀겨 나와서 더욱 아삭하고 뜨거움에..

더욱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나의 몸속에 혼연일체해본다..

 

다음으로 나온 새우칠리소스..

육질이 풍부한 새우살이 입안에 둥그렇게 말리며..

매콤함과 뜨거움이 어울어진체..

호호 입김을 불며 천천히 씹어 식도를 넘긴다..

 

아삭아삭하며 부드러운 맛의 이어짐..

 

그리고, 보영반점을 그토록 유명하게 해준 간짬뽕..

일명 볶음짬뽕으로 이 곳의 주메뉴이다..

 

그리고 중국집에 왔으면 그집의 짜장면도 꼭 맛을 봐야죠??

 

우선 볶음짬뽕을 잘 비벼서..

한 젓가락 많이 건지고..

맛을 본다..

약간 매운맛이 볶아져 내어 이 곳만의 독특한 맛을 우려낸다..

 

그리고 윤기가 자르륵한테 달콤함이 전해오는 자장면..

 

짜장과 짬뽕을 번갈아가며..

이쪽과 저쪽 세계의 맛을 전부다 맛을 본다..

 

 

제주시 한림에 오게 되면..

꼭 생각나는 이 곳..

 

함께한 이들과 함께한 맛들을..

언제나 이 근처를 지날때마다 추억할테지..

 

 

 

 

 

 

제주시 한림항 근처 차이니스 레스토랑(Chinese Restaurant) 보영반점.. 1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