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맛 이야기(GogiGooksoo Love)

제주도 맛집 - 협재해수욕장 근처.. 소라와 딱새우구이, 해물뚝배기, 생선조림이 맛있는 한림읍 옹포리 맛집 大문집으로.. ^^

희동이(오월의 꽃) 2013. 7. 21. 00:30

 

한림 협재해수욕장이 보이는 옹포리에 위치한 大문집..

뚝배기가 맛있고..

생선조림이 맛있는 맛집..

우연한 기회로 함께한 이 식당에서의 맛으로 대문을 열고 들어가볼까요?

 

 

아는 지인분 덕택으로 소라구이를 대접 받는데..

처음 소라 접시를 받자마자 떡하니 놀래본다..

 

가게 주변을 돌아보니..

가게안 벽지에 가득한 손님들의 손글씨..

 

갈치조림 폭풍흡입..

얼마나 맛있었으면 에어컨까지 써 넣었을까나..

 

다시 소라로 시선을 더해보구..

 

소라 집안에서 쏙 내민 외눈박이..

 

소라를 먹는 방법..

우선 입구를 막고 있는 껍데기를 떼고..

쇠젓가락 한쪽으로 폭 찔러 시계방향으로 돌리며 소라의 알몸을 빼내본다..

 

보통 소라를 드실때 맛이 쓰다하여 내장(똥)부분을 제거하고 몸둥아리만 드시는데..

그러 지 말고..

소라의 쓴맛을 내는 부분은 소라의 날개부분으로..

소라허리에 감싼 얇은 날개만 제거하몀 소라를 통채로 입안에 넣어 풍부한 맛을 느낄수가 있다..

(허나, 지금은 소라 채집이 금지기간이라 한동안 이 맛을 못볼듯.. ㅠㅠ)

 

 

그리고, 삶은 딱새우..

 

붉으스레 잘 익은 딱새우가 딱 먹기 좋아 보인다..

 

마지막 남은 소라 하나..

결국 나의 몫이다.. ㅋㅋㅋㅋ

조심이 소라의 매끄런 속내를 감상하고..

초장에 찍어 나의 몸과 혼연 일체 시켜버려본다.. ^^

 

그 다음으로 각가지 소박하지만 신선한 찬이 나오고..

 

달치(생선몸에 달모양의 무늬가 있는 모양의 생선) 조림을 먹어본다..

 

잘익은 달치와 무와 감자..

살짝 데친듯한 느낌의 대파..

그 안쪽과 바깥쪽으로 어울어진 조림 소스간이 진득하게 나의 입맛을 자극해준다..

 

밥 한공기 뚝딱..

다음 밥공기를 부르는 이맛..

이 무더운 여름날..

무기력하고 입맛이 없을때..

제주 바다가 아름다고 시원한 협재해수욕장으로..

그리고,  바다향기 가득한 맛이 가득한 大문집에 맛난 음식과 함께하며..

 

한여름날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세요~~ ^^

 

 

 

 

협재해수욕장 근처 옹포리 맛집.. 130714

 

 

문집(대문집)

Tel. 064)796-3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