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이야기(Badang Love)

제주도 여행 - 비양도 해안길을 걷고, 소박한 비양도 포구에서 바다로 향해 바라보며.. ^^

희동이(오월의 꽃) 2013. 7. 30. 00:30

 

 

비양도 서쪽해안길에서 동쪽으로..

다시 마을에 다다르기전 비양도 펄랑못에 다다른다..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펄랑못은 해수로된 염습지로서 바닷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간만조,수위를 형성하고 있다..

 

햇살에 조금은 눈부신 동쪽 바다..

 

협재해수욕장을 향한 바다의 품은 초록빛이 가득하기만한데..

 

비양분교장..

 

너무나 소박하고 작은 학교건물의 모습..

 

손수레 손잡이 넘어로, 안으로 보이는 풍경..

 

비양도 섬마을 안 소박한 집 풍경..

 

안쪽 텃밭을 보니 갖가지 채소들이 심어져 있다..

 

비양도의 소박한 교회도 보이구..

 

맑은 하늘아래 비양도 작은포구의 단편이 보인다..

 

비양도 포구에 서있는 비양도 안내표시판..

 

비양도는 제주도 유인섬중 마라도 다음으로 작은섬..

화산섬으로 생긴지는 1000을 조금 넘었다고 한다..

 

맨처음 나를 맞이했었던 비양도 포구 손수레..

 

불규칙 사각형안으로 보이는 연한색감의 바다..

 

프랑스깃발의 색감을 한 고깃배에는 막 출항준비를 하는 사람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보인다..

 

독립을 위해 힘쓰듯 펄럭펄럭 거리는 깃발을 보니 바람의 흔들림이 느껴지고..

 

빨간 등대 넘어로 마치 육지인듯한 섬의 풍경이 바다위로 떠있는다..

 

틀안에 갖혀버린 바다는 그 품안을 떠나려는 듯 맹렬하게 파도치는데..

 

이쪽에서 봐도 수평선에 걸친듯한 어선의 모습은..

어느새 일률적임을 포기한듯..

그 배열이 심상치 않아보인다..

 

잔잔한듯한 바다..

 

에머랄드빛 가벼운 물감으로 물들어버린바다..

 

비양도 포구안 바닷물 또한 아름답게 비추고 있는데..

 

하늘은 이날의 강한바람에 이끌려 아주 변덕스러움의 흐름을 보여준다..

 

비양도의 끝이자 시작인 곳..

비양포구 빨간등대 앞에서..

나 희동이의 모습도 함께 담아보구..

 

바로 옆을 보니..

자유로운 복장을 한 해녀가 바다속을 감시하듯..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고 있다..

 

점점 초록으로 향하는 비양도..

 

이렇게 작고 소박함이 가득한 비양도를 가벼히 걷고 걸으며..

잠시 섬마을 품안에 안겨도 보고..

잠시 혼자만의 생각없는 생각에 잠기며..

그 곳에 잠시 서 본다..

 

 

어느 상상의 생각을 향해 응시하며..

 

 

 

비양도 작은 섬마을.. 1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