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를 가기위해 한림항으로 가는 길..
도로 옆으로 어느마을의 소박한 풍경..
하늘은 미친듯 파스텔 색감으로 펼쳐지고 있다..
밭과 집을 갈려놓은 집담과 밭담..
그 넘어 마을에는 올레길의 이어짐을 상상으로 그려나가본다..
한림 가까이 다가오고..
선택의 길로에 놓여진 용운삼거리..
대정으로 빠지지 말고 한림쪽으로 빠져들어간다..
한림항 도착..
한림항 방파제 넘어 비양도의 허리위 풍경이 하늘풍경과 어울어져 놓여있다..
잠시 정박해 있는 고깃배..
하늘의 색감과 모양이 심상치 않아서..
더욱더 비양도 안쪽 풍경에 설레여간다..
가까이 지내고 있는 통통배들..
하늘을 향해 내 던져진듯한 배 낚시대..
한림항에서 비양도를 향해 바라본 파노라마 풍경..
한림항에는 고깃배들이 줄지어 있고..
파도는 우리의 뜻과 달리..
점점 쎄지기만 한다..
나와 다른 시선으로 비양도를 향해 사진을 찍는 이..
이 곳에서 저 곳으로 다양한 포즈와 또 다른 마음을 모아 옮겨가며..
비양도 도항선..
생각보단 아주 작은 배..
한림항(비양도행) 도선 대합실은 이날 , 우리처럼 비양도에 참여를 못한 분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메롱..
오늘 비양도 못가지..
메롱..
올레길 14코스 종점이자 올레길 15코스 시작점..
기념 도장을 손등에 함 찍어보는데..
예전 올레길 14코스 첫 개장때 걸었던 14코스, 아직은 못 가본 15코스..
다시 걷고, 새롭게 걸어보고 싶어진다..
이날 파도가 쎄서 비양도에 못간 한을..
한림항 풍경과 함께 담아두기..
대나무로 만들어논듯한 낚시대들이 인상적이다..
하늘을 향해 내던지고..
하늘안 위선을 낚아보고, 아름다운 하늘풍경도 함께 낚아본다..
아쉽지만..
비양도는 다음으로 미루고..
근처 오름을 오르기로 정하고 이 곳을 떠나기전..
한림항 풍경을 재차 확인하듯 바다 가까이 서본다....
이토록 아름다운 하늘 풍경을 남겨놓은체 아쉬움으로 뒷걸음쳐야 한다니..
다시 찾아오게 만든는 풍경을 남겨두고..
다시 돌아온다 라고는 마음에 남겨두며..
한림항 비양도 도항선.. 1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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