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외 여행기(Tour Love)

일본 여행 - 오사카여행 2일째.. 오사카성 공원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화사함을 느껴보기.. ^^

희동이(오월의 꽃) 2013. 4. 4. 00:30

 

일본 여행 2일차..

아침 8시경..

오사카 도톰보리 근처를 산책해본다..

도톰보리 어느 유명한 이미지..

딱 일본스런 풍경인듯..

 

아침햇살이 강 위에서 아래로 비추고 있다..

앞에 놓인 다리는 '에비스다리(에비스바시)'..

 

아침 풍경은 조용한듯 안내 깃발만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일본스런 풍경..

어느 신을 모시는 당인듯..

 

거리에는 조용함이 감돌고..

아침의 산뜻한 기분 또한 감도는 것 같다.. 

 

어느 SF만화에 나오는듯한 건물 풍경..

 

거대한 로보트 포스트가 달려있는 건물의 외벽..

 

쓰리보리(유료낚시터) 입구..

 

강 주변에서 노는 비둘기..

 

흐물딱 거리는 강에 비친 건물..

 

붉디붉은색은 마치 중국임을 착각하게 하는데..

 

층마다 거대하게 쓰여진 일본어..

무슨 부동산 관련 건물인것 같다..

 

눈부시게 빛나는 강가..

 

이날은 오사카 시내를 관광할예정이라 오사카주유패스 2일권을 끈었다..

이거 하나면 오사카권 지역내 유명관광지와 지하철, 버스가 무료라는거..

 

그래서 향한곳은 한창 벚꽃이 한창 피어있고 벚꽃 행사가 열리고 있다는 오사카성 공원으로..

 

오사카성 천수각 내부성을 둘러싼 강..

봄의 화사한 풍경이 가득한데..

 

생각보단 벚꽃이 풍성하지 않았지만..

기분좋은 풍경에 이곳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군데군데 놓여진 벚꽃나무..

 

이 곳 저곳을 누비며 다니는 사람들의 행렬..

 

그 곳 풍경을 아날로그방식으로 담고 있는 사람들..

 

수채화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느림의 미학도 느끼며..

 

한창 피어난 벚꽃잎..

 

햇살을 받으며 더욱 화사하게 피어난 모습..

하얗고 해맑기가..

 

벚꽃 필무렵 지기까지 순간이 너무 짧아 아쉬울 생각을 하니..

올해의 봄도 짧게 느껴지기만 하다..

 

벚꽃 사이로 보이는 오사카성 천수각..

 

화사하고 일본스런 풍경에 나의 모습도 함께 담아보고..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그려진 풍경에 반해본다..

 

벚꽃 피어있음이 절정이라 그런지..

화사하고도 깊은 풍경..

 

벚꽃잎처럼 수많은 사람들의 행렬..

 

포근하고 푹신한 느낌..

 

오사카성 앞에서..

 

오사카성의 청아한 지붕색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오사카성 천수각과 수많은 관광객들..

다시금 찾아올 그날을 그리며..

 

때마침 쇼가 열리는 공간..

 

많은 사람들과 오사카성이 관람객이 되어 모여있고..

 

그뒤에 놓었는 오사카성은 마치 동네 사찰인듯 가볍고 친근하게 서있었다..

 

이 곳에서 눈에 띄는 한 아이..

손에 메달을 들고 서있는데..

그 표정이 진지하고 신비해하고 있다..

 

부끄럽게 서있는 모습이 마치 만화속 주인공의 아들처럼 보인다..

드래곤볼 손오공의 아들 손오반격이라 해야할까..

 

쇼맨이 자신의 사진과 사탕을 손에 들고, 아이가 둘중 어느쪽을 고를까하는 순간..

결국 아이는 사탕을 선택하게 된다.. 

 

유희열 닮을꼴 쇼맨..

귀여운 아이와 함께한 쇼는 비록 특별한게 없었고 어찌보면 유치할수도 있었지만..

일본사람들이 함께 웃으며 즐기는 풍경속에서 일본스런 느림의 미학이 담긴 소박함이 있어서 좋았다..

 

사무라이와 함께 컷..

 

벚꽃이 활짝 피어난 오사카성 공원내 거리를 거닐며..

그 곳 풍경에 나 또한 함께 걸어나가본다..

 

도심속 느림의 미학이 있는곳..

사랑하는 이와 함께..

도시락과 벚꽃나무 아래 시원한 그늘이 있다면..

 

일생의 행복한 한 순간으로도 기억에 남을 수 있을것 같다..

 

 

 

 

 

 

일본 오사카성 공원 벚꽃길 정취를 느끼며.. 1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