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외 여행기(Tour Love)

일본 배낭 여행 #11 후지산을 닮은 후지산그림자 풍경을 지나치고 일본 최고봉 후지산 겐가미네봉에 올라서며.. ^^

희동이(오월의 꽃) 2012. 9. 18. 00:30

 

 

후지산의 모습과 너무나 닮은 후진산의 그림자..

내가 후지산 정상에 올라섰지만..

지금 내가 오름위에 서있는지 한라산 정상에 서있는지..

정말로 후지산 정상에 서있는지 실감이 안났지만..

후지산의 그림자를 보고나서야 과연 내가 후지산 위에 서있구나 하는 실감을 얻게 되었다..

 

 

가볍게 느껴져 금방이라도 부서질것 같은 송이바위..

 

낮은 지대로 솟아내린 후지산..

 

저기 저 마을은 지금 후지산의 어둠이 감싸안고 있다는걸 알기나 할까..

 

아침 햇살에 눈이 부시고..

후지산 그림자와 함께 인증샷..

마치 합성사진 같다는.. ㅋㅋㅋㅋ

 

후지산 그림자 주변에는 눈부셔 하얗게만 보이구..

 

멀리에 바라보니 파란하늘과 끝없이 이어진 산맥들..

겹겹히 층을 이루고 있다..

 

그림자를 비켜선 마을들..

 

아침이면 항상 후지산의 그림자에 가려져 늦게 아침을 맞이하는 마을..

 

산맥이 많음에 이곳이 섬나라임을 전혀 실감할수가 없는것 같다..

 

아슬아슬한 후지산 분화구 능선..

 

이 곳에서 밑으로 보니 아슬아슬하게 물이 흘렀던 흔적의 골짜기의 모습도 보인다..

 

구름한점 없는 파란 하늘 위..

 

그림자 넘어 하얗게 붕 뜬 눈부신 풍경..

 

구름이 가득히 지배한 일본전역..

 

후지산 겐가미네봉으로 향해 차근차근 걸어가보는데..

 

점점 높이에 떠오른 아침 햇살..

 

후지산 동남쪽 정상에 위치한 산장..

 

무슨 행사를 하는 듯..

사람들이 가득한데..

 

후지산을 모시는 사람들..

 

각자의 소망을 적은 종이..

그 이어짐..

이 종이에 적힌 소망 한마디 "파리에 갈겁니다.."

 

후지산 정상을 한바퀴 돌며..

 

후지산 겐가미네봉을 오르는 사람들..

 

심상치 않는 분위기..

소망종이의 이어짐이 출발하는데..

 

후지산타크로스..

 

후지산의 기색..

간판에 글을 대충 해석하자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후지산 날씨로 맑은 경치를 볼수 있는날이 많지 않다는 그런 내용인듯..

이렇게 맑은날 후지산을 오른 나는 정말 행운아인것 같다..

 

일본 최고봉 후지산 긴가네봉 정상에서..

오름사랑..

 

일본 최고 높이에서 바라본 풍경은 너무나 색다르게 다가온다..

너무나 눈부시고..

너무나 아름답다..

 

후지산 정상 하바퀴를 감싸 도는 사람들..

 

내가 걸어왔던 길을 거꾸로 걸어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보며..

방금전 나의 발자취를 돌이켜본다..

 

깊이 움푹 패인 후지산 분화구..

 

일본 최고봉 후지산 정상에 서며..

최고에 섰으니 이제 낮은곳을 바라보는 여유를 부려보자..

 

 

최고를 느꼈으니 어떠한 자신감을 얻고 간직한체..

이제 슬슬 후지산을 내려가보려한다..

 

 

 

 

 

 

 

후지산을 닮은 후지산그림자 풍경을 지나치고 일본 최고봉 후지산 겐가미네봉에 올라서며.. 1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