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외 여행기(Tour Love)

일본 배낭 여행 #3 후지산도 식후경.. 쫄깃쫄깃 굵은 면발이 맛있는 요시다우동을 먹고 후지산 고코메로.. ^^

희동이(오월의 꽃) 2012. 9. 3. 00:30

 

 

가와구치코역에서 후지산5합목으로..

후지산오합목에서 가와구치코역으로..

왕복권을 구입하고..

 

 

후지산으로 가는 버스시간이 많이 남은지라..

가와구치코역 내 편의점겸 식당에 들렸다..

 

금강산.. 아니, 후지산도 식후경이 아니던가..

이 지역 특미인 요시다우동..

함 먹어보자..

 

혼자만의 여행..

한상차림..

요시다우동 위에 고명이 가득 놓여있고..

무언가 아쉬운 느낌은..

김치가 없다는 허전감..

 

한국 촌입맛인 저에게..

우선 고명과 국물을 잘 어우러지게 섞고..

후루룩 먹어보고 국물을 맛보지만..

내가 생각하던 맛과는 달랐다..

그렇게 흡입을 하다가 문득..

천천히 요시다우동의 굵은 면발 한가닥씩 맛을 보는데..

 

요시다우동의 참맛을 느낄수 있다..

면발 한가닥 한가닥 차근 먹어보면 그 쫄깃함과 일본특유 간장국물맛에 이끌려간다..

 

은근히 맛있는 요시다우동을 맛본 후..

버스를 타러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눈부시게 맑다..

 

전기철도 풍경..

 

후지산은 구름으로 가득 덮혀 있고..

그 풍경을 전깃줄로 가르고 있다..

 

버스가 올시간은 다가오고 있고..

가와구치코역 버스정류장으로 조용하기가..

 

너무나 맑은 날씨..

심심치 않게 떠다니는 하얀 구름..

가와구치코역 풍경이 너무나 아기자기 이뿌다..

 

드디어 버스에 올라타고..

후지산 고코메로 가는 버스안..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하늘, 구름, 나무..

 

제주도 풍경과 너무나 닮아..

낯선 이 곳이 아닌것 같다..

 

먹구름에 점점 어둑컴컴해지는 세상..

 

후지산 고코메 도착..

 

후지산 오합목에는 각종 레스토랑과 선물가게들이 즐비해있는데..

버스에서 내리자 에어컨보다 더 시원한 기온이 좋았다..

 

꽤사람들이 많죠?

여기가 2305m정도 높이인 고산지역..

 

다들 후지산 정상의 부품꿈을 갖는 사람들..

 

후지산 국립공원..

 

드디어 후지산 산행 시작..

 

평평한 길을 따라 걷기..

 

수많은 사람들의 행렬..

 

중간중간 안개구름 사이로 보이는 풍경..

 

후지산 오합목에서 걸어나온지 약 오분여..

 

중간중간 잠깐씩 걷히는 구름사이로 보이는 풍경들..

 

뒤돌아보니 후지산 고코메 상점가들도 구름에 의해 점점 그 존재감을 잊혀가고 있다..

 

어딜가나 남녀 커플등산객은 보이더라..

 

부럽긴 부럽더라..

 

요시다고코메로 가는 길과 후지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

 

후지산 정상을 향해 가기로 하고..

 

후지산 그림표시를 바서는 아직 실감이 전혀 안나온다..

 

제주도 오름에서도 많이 봤었던 노란 야생화꽃..

 

이 곳의 등잔대꽃은 그 크기가 너무 컸다..

 

길다랗게 숲이진 숲속으로..

 

먼저 올라선 사람들의 뒤를 따라가고..

 

숲속 끝자락에 외로이 놓여있는 건물..

 

안개의 고독함에 휩 쌓이며..

 

어느새 사라져버린다..

 

높은지대의 낙석을 피하기 위한 터널 등산로..

 

왠지 도심속을 걷는것같은 기분..

 

후지산 6합목에 도착..

여기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후지산의 가파름을 느낄수 있다..

 

구석에 놓인 자동차..

 

귀여운 차량의 모습..

 

후지산 로쿠코메 표시나무..

 

그 오랜세월을 서있을터..

의미 있지만 외로울터..

인위적인것도 그저 자연의 순리일것 같음에 그 자리에 잠시 서 그 오랜세월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본다..

 

 

 

 

 

 

 

 

후지산도 식후경.. 쫄깃쫄깃 굵은 면발이 맛있는 요시다우동을 먹고 후지산 고코메에서 로쿠고메로.. 1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