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외 여행기(Tour Love)

해외 여행 - 아침 마카오 시내 풍경과 CAFE e NATA의 에그타르트.. 그리고, 마카오의 마지막 밤.. ^^

희동이(오월의 꽃) 2012. 2. 23. 00:30

 

마카오 여행 3일차이자 마지막 날..

이날도 아침일찍 일어나..

혼자만의 마카오 시내 산책을 간다..

 

이번 여행중 제일로 아쉬웠던점이..

맘의 맞는 사람과 함께 못함이다..

 

늘 그렇듯 외롭다..

이런곳에 와서도 함께 할 사람이 없다면..

우울증으로 나의 세계를 지배하고 말겠지..

 

스탠리호의 CASINO LISBOA..

마카오 카지노의 처음인곳..

그때는 생소하고 지금보다 더 화려했을테지..

그 앞에 놓인 산책로..

그 안에 스탠리호인듯한 동상이 놓여져 있는데..

 

CASINO LISBOA 뒤로는 몇년전 새롭게 만든 GRAND LISBOA가 황금 연꽃의 화려함을 안고..

너무나 높다랗게 세워져 있다..

 

포르투갈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마카오 시내 거리..

 

세나도 광장을 들어서고..

마치 유럽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키지만..

이내 중국 영토임을 알려주는 아이템..

중국연..

 

아침이라 그런지 어제의 북적함과 달리 한산한 마카오 과자&육포거리..

 

성 바오로 성당 유적지 삼거리에서..

아직 가보진 않은 길..

그러나 가보지는 않은 길의 좁아감을 담아본다..

 

포르투갈식 느낌이 가득한 연노랑의 건물..

그 끝으로 향해 위태로이 서 있는듯한 성 바오로 성당 유적지..

 

뒤를 돌아 이날 아침 산책의 목적지인 과자점에 들어가본다..

 

1935년에 개업했다는 전통이 깊은 과자집..

그 전통만큼 맛있었던 마카오 과자가 이내 그리워진다..

 

마카오 와서 이내 비툴어진 나의 마음이 성당 유적지를 위태로히 비틀기가..

 

왔었던 길을 다시 되 돌아 오면서..

아까 중국 전통연이 걸어져 있는 한 잡화상에 들어가본다..

 

마치 나에게 무언가 충고하듯 째려보는 연의 주인공..

 

이 곳과 어울리지 않는 키티 잡화..

 

안쪽에는 여러 기념품이 걸려 있는데..

 

마카오 카지노의 왕국이라 그런지 카지노칩스도 팔고 있다..

물론 카니노에선 쓸수 없을텨..

 

중국 전통 가면..

 

달랑달랑 달려있는 종들..

 

그리고 이 곳과 전혀 안 어울리는 일본 나카무라상 인형들..

이 작은 문구점 같은 잡화상을 나오고..

세나도 광장의 끝이자 시작인곳에 다다른다..

왔던길을 다시 되 돌아서..

 

골목 사이 거대하게 놓여진 가느다라게 긴 나무..

 

마카오의 흐린날씨를 더해서 그런지 음침하게 나와버린 분위기..

 

피자헛 골목..

너무나 길다라게 놓여진 골목..

그 길 양 사이드로 높다란 건물들이 이 길 분위기를 띄어주는데..

 

아침 시내 풍경..

 

그랜드 리스보아 카지노 뒤편에 위치한 에그타르트 전문점인 CAFE e NATA..

골목 사이 깊숙히에 있어서 문뜩 그냥 지나칠뻔한 곳이다..

 

마가렛츠 카페 이 나타(MARGARET'S CAFE e NATA)..

이 곳이 마카오 전통 간식인 에그타르트 전문점..

 

MARGARET'S CAFE e NATA의 단순한 간판이 은근 고급스럽게 느껴지는데..

 

진열대에 한 가득 놓여진 에그타르트의 정렬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안내자료에는 에그타르트가 1개에 HKD로 7불로 나왔지만 실로 8불이였다..

1불 오른듯..

한화로 따지면 한개에 1,300원 정도..

 

어제 성바오로 성당 주변에서 먹은것보다 쪼끔 더 맛있는듯..

이 곳이 전문점이라는 느낌때문일까..

계란빵의 닮콤함이 더 강하고..

계란의 특유한 비릿한 향이 더욱 더 느껴졌다..

 

MARGARET'S CAFE e NATA의 중국식 간판 이름..

瑪嘉烈蛋撻..

마가렬단달..

 

마카오 과자점에서 산 과자..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질 선물이라서 그런지..

마음이 뿌듯해진다..

 

마카오 시내거리를 나오고..

카지노 근첫길로 돌아서 들어면서 항상 지나치는 곳..

L'arc New World Hotel Macau Casino..

 

그 금빛 찬란한 건물..

하지만 단조롭기가..

 

이 단조로움을 달래고자 힘차게 발길질 하는 말 두마리 동상..

 

 

카지노의 유혹인 담긴 입구..

그리고 酒店(주점)이라는 한자가 붙어있는 호텔 입구..

 

단조롭지만 화려한 색감이 깃든 이 곳도 가볼껄 하며..

그냥 지나친다..

 

명품거리..

 

오전 호텔 체크아웃 후 가본..

주해 짝퉁 시장..

 

사람이 너무나 많고..

짝퉁 상점가도 너무나 많은 곳..

나에겐 솔직히 살것도 사고 싶은것도 없다..

 

정작 내가 산것은 아이폰 휴대폰 케이스 하나..

짝퉁도 아니고 그냥 한국 거리에서도 살수 있지만..

여기가 좋류가 워낙 많다..

선물용으로 하나 샀는데 정말 싸다..

 

여기도 용(?)이..

주해 짝퉁시장 쇼핑의 팁중 하나..

우선 여행용 케리어를 산다..

그리고 짝퉁들을 사서 그 곳에 넣는다..

허나 주의할점은 공항 세관에서 걸리지 않길..

무튼, 나는 이곳 주해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로 아까웠었다..

 

마카오 마지막 밤..

근처 식사후 윙스카지노 앞 분수쇼를 보러 갔다..

 

음악에 맞쳐 춤을 추는 분숫물..  

 

 

화려하게 변하는 조명에 맞춰 분수 색깔도 변하는데..

 

화려한 마카오의 밤을 더욱 멋지게 달구는 분수쇼..

 

아이폰으로 찍은 분수쑈 동영상..

매일 저녁 7시부터 매 시간마다 분수쇼가 열리는데..

마카오 밤거리 분위기와 함께 볼만하다.. 

 

마카오 공항으로 가면서 보이는 샌즈카지노의 정렬적인 붉은 야경..

저 곳은 쇼로 유명한 곳으로..

이번에 못가본게 너무나 아쉬운 나머지 그 풍경만을 담아본다..

 

아쉬움이 많았던 이번 마카오 여행..

MGM카지노에 맡겨둔 돈을 찾으러 와야겠다..

 

 

이렇게 허망하게 마카오를 다녀오고..

적지않게 많을걸 깨닫고 왔다..

 

욕심이 화를 부른다..

믿을 사람 없다..

 

그리고 즐겨라 이 순간을..

 

그리고 기회는 또 온다..

 

허나 위에 제시한 점은 잊지 말라..

 

 

 

 

 

마카오 여행.. 1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