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블루베리와 스트로베리의 만남으로 너무나 달콤한 베리베리스무드 BY LYNN(바이린).. ^^

희동이(오월의 꽃) 2012. 8. 14. 00:30

 

 

 

 

제주도 서쪽해안도로를 달리다..

고요한 바다위에 떠있는 차귀도가 보이는 곳..

Cafe By Lynn(카페 바이린)에 들렀다..

 

깔끔한 모던형 건물에 게스트하우스와 카페토랑이 어울어지고..

자그마한 공간의 카페토랑 바이린 안에서 잠깐의 여유를 만끽해본다..

 

작은 올빼미 나무 인형..

눈 똥그랗게 나를 바라보는데..

 

실로 보이는 차귀도 섬..

그림속 차귀도 섬..

이 곳에서 보이는 포구와 바다와 섬속의섬 풍경..

 

밖풍경이 보이는 곳에서 그 곳의 풍경을 마음껏 그려넣어보고 싶겠지..

 

한 낮 지금의 풍경..

깊은 밤 전등이 켜진 풍경은 더욱 아름답겠지..

 

안과 밖의 온도차는 실로 무시무시한지라..

시원한 바이린 공간안에서 왜곡된 느낌으로 밖을 느껴본다..

 

둥그런 달을 닮은 등..

길다란 직사각형의 창문..

 

창에 비친 등불빛은 환하게 빛나는데..

 

둘레를 감싼 색연필..

 

우리 일행의 주문을 받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주인장..

주방실의 모습이 공개되고..

그 공간이 깔끔해서 좋다는..

 

하얀 벽에 걸려있는 차귀도 사진은 인위적인 광합성을 즐기고 있는데..

그 여백의 벽이 더욱 좋아 보인다..

 

카페 바이린의 책장..

나에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김영갑의 사진집..

 

베리베리스무드가 나오고..

밖 풍경과 함께 블루베리와 스트로베리의 만남을 느껴본다..

 

블루베리의 달콤한 색감과 스트로베리의 섹시한 색감이 어울어지고..

잠시 쉬어가며 먹어보라는 듯..

애플민트 잎을 베리베리스무드 위에 놓아본다..

 

그 맛을 느껴봤는지..

언제나 우리내 모습을 뚤어지게 쳐다보고..

밖의 풍경은 너무나 흐릿해져 보이지 않게 된다..

 

윤기나는 의자 한가운데 엉덩이의 바람이 통하도록 한 느낌..

 

베리베리의 달콤함을 아쉬워하며 Cafe B&B By Lynn 을 나오니..

하늘이 너무나 맑았다..

 

조금은 기울어진듯한 카페 건물..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의 적절한 조화..

 

어느 여행자..

그 옷가지는 빨아 널고 햇살에 말리며..

바이린의 로그인듯한 알록달록 물고기는 날아다니는듯 하다..

 

제주도 서쪽 해안도로..

 

이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당산봉과 수월봉으로 갈수있는데..

 

포구 끝에서 이어진 바다로..

몇년전 배를 타고 갔었던 차귀도 섬속의 풍경을 회상해본다..

 

햇살이 너무나 뜨거운 오후..

하늘도 녹아 내릴듯 싶은데..

 

차귀도 3개의 섬에서도 그 매서움이 날카로운 매섬..

 

비온뒤 구름이라 그런지 너무나 두리둥실 떠다니는데..

 

짙푸른 바다위..

객주리(쥐치) 모양의 차귀도..

하늘 들판에 녹아들어가는 하얀구름의 퍼짐..

 

하얀 등대..

차귀도 3개의 섬중 하나인 와섬..

 

바다풍경에 심취할수 있는 곳..

Cafe 바이린 하우스..

제주도 서쪽 해안도로를 달리다 문득 생각날것 같다..

 

베리베리스무드의 달콤섹시한 맛..

 

차귀도가 떠있는 바다..

 

이 곳의 여유를 그리워하며..

 

왔었던 방향으로 해안도로위를 달려 가보려 한다..

 

 

 

 

 

Cafe B&B By Lynn.. 120811

 

 

 

< Cafe 바이린 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