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아름다운 돌담과 연꽃마을 하가리의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더럭분교에서.. ^^

희동이(오월의 꽃) 2012. 8. 4. 00:30

 

 

하가리 연화지 풍경을 감상하고..

바로 근처에 위치한 애월초등학교인 더럭분교을 향해 도로위를 걸어간다..

 

 

촌동네라 그런지 도로위 지나가는 차가 뜸해 한적하기 그지 없다..

 

차 한대가 겨우 들어갈수 있을것 같은 더럭분교 정문..

슬슬 알록달록한 더럭분교의 건물 모습이 보이는데..

 

이곳은 삼성 애니콜 갤럭시노트 광고로 더욱 유명세를 탄곳..

허나 광고의 모습보다 더욱더 실제로 와보고 싶어서 찾아 와보았다..

 

책 읽는 동상..

알록달록한 파스텔색깔의 건물벽..

가히 소문대로 이 풍경이 멋져보이는데..

 

소나무 아래 푸른교실..

나도 어렸을때 야외 교실에서 수업했던 기억이 난다..

 

맑은하늘 아래 해바라기..

 

천연잔디 위해 말리고 있는 천연 염색물..

 

파랑하늘 아래 빨주노초파남보흰의 더럭분교..

 

하늘 또한 누가 그려넣은것 같은데..

 

운동장을 넘어..

과수원 돌담 방풍낭을 향해 걸어 갔죠..

 

거대한 소나무의 위상..

 

그 곳에서 더럭분교 전체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

 

더럭분교를 한가득 담아보고..

 

그 곳의 소박함의 아름다움을 일으켜 세워준이..

그 누군가에게 감사하네요..

 

파란하늘..

알록달록 학교건물..

푸른잔디..

이런풍경에선 잠시 동심의 세계로 갈수밖에 없죠..

 

무지개 수돗가..

무지개 점심시간의 공간..

 

이런 곳이라면 누구라도 편안하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수 있을것 같다..

왠지 아기자기하게 잘 자라겠지..

 

내가 어렸을때 다니던 학교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

이 학교가 좋아진다..

 

학교에서 자전거 타기..

 

학교앞 커다란 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커다랗게 만드네..

 

골대도 알록달록..

 

이런 풍경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죠..

 

더럭분교 건물 뒷편에도 함 가봤죠..

역시나 이쪽도 알록달록..

 

노래를 너무나 못불러서 그런지 싫어했었던 음악실..

이런 음악실이라면..

목소리 갈라져도 좋다..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싶겠지..

 

학교 전경만큼이나 아름다운 뒷편..

 

쓰레기 수거실은 이렇게 시원한 색상의 패턴으로 꾸몄다는거..

 

각 벽면 건물의 특징을 살리며..

색상의 조합도 생각한 패인팅 작가분에게 경의를 표해본다..

 

그 풍경안으로 점점 깊숙히 들어가보고..

 

학교 뒷 후문..

휴게의자..

잠시 커피타임..

 

말꽃야외교실에는 고슴도치 집도 있었다는..

 

야외 교실에 쉬면서..

그곳 벽면의 아름다운 패턴과 함께 나의 모습도 컷..

 

니어커는 본연에 색에서 새월의 흔적으로 덧칠해져있는데..

담에 니어커도 알록달록 칠해주세요..

 

건물 넘어 태극기는 바람에 펄럭이고..

 

구름을 닮은 하얀 꽃길 위 파랑에서 노랑으로 그라데이션하는 색상의 이어짐..

 

하늘을 가르는 하늘음악선율..

하늘의 노래가 들리고..

 

색상의 아름다움을 더해준 더럭분교 건물..

그 패턴에 감동하며..

다른 여유의 날에 다시 찾아오기를 기대해본다..

 

거대한 구름뭉탱이가 눈에 들어오는데..

 

더럭초등학교 버스정류장 표지판..

 

날씨가 좋은지 너무나 선명한 한라산 백록담의 모습..

 

더럭분교를 나와서도 멋진 풍경은 계속 펼쳐져 있는데..

 

이국적인 느낌을 더해주는 야자수 나무..

 

마른 왕대나무 위에 걸쳐진 녹색잎의 뭉탱이..

과연 멀까하는 의문을 남기고 그냥 지나쳐보는데..

 

아름다운 돌담과 연꽃마을 하가리..

 

하가리 연화못 팔각정안에서 잠시 더 쉬고 싶어지는데..

 

사람들이 뜸한 시간..

이 풍경이 너무나 고요하고 집요하기가..

 

돌담으로 기와지붕을 덧댄 화장실..

잠시 안에 들어갔다 왔는데..

정말 아기자기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것 같다..

 

도로에 딱 붙은체 아주 낮은 돌담안에 있는 연화못..

 

이쪽이 북쪽이고..

한라산 정상쪽이 남쪽..

거대한 구름은 한라산에세 시작되는지..

아님 그 반대인지..

그 크기는 거대하기만 한데..

 

여유로히 책읽는 사람..

그저 부럽기가..

저 처럼 맘의 여유를 갖고 싶어진다..

 

길가에 어울어진 꽃과 잡초..

그 넘어의 아름다운 풍경에 못 미치지 않아..

 

알록달록..

소박하지만 그 마음이 따뜻하게 다가온 더럭분교..

 

살랑살랑..

수백수천의 연꽃잎이 흔들리는 연화못..

 

 

아름다운 마음이 느껴지는 하가리 마을이 정겹게 기억된다..

 

 

 

 

 

 

 

하가리 알록달록 더럭분교와 살랑살랑 연화지 연못.. 1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