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연꽃과 돌담이 이뿐 마을 하가리 연화지는 지금 한창.. ^^

희동이(오월의 꽃) 2012. 8. 2. 18:31

 

 

연꽃과 돌담이 아름다운 마을 제주도 애월읍 하가리 연화지 연못으로..

여름이 한창일때쯤이면 연꽃이 화려히 피는 이곳이 생각이 난다..

 

 작년 이맘때쯤 연꽃이 활짝 피었던 기억이 떠올라 다시 찾아가보는데..

 

조근조근 모여있는 연잎들..

그 빽빽함이 그 틈마저를 없애버렸는데..

이 옆잎들의 모습이 너무나 싱그럽기 그지 없다..

 

민경 민아의 Happy House..

 

맑은 하늘 아래 나무와 어울어진 이 소박한 집이 너무나 맘에 들어..

많은 무례를 무릅쓰고 마당 가까이 들어가보았다..

 

빨래집게..

 

하양과 보라..

 

하늘아래 풍경..

 

파랑과 하양 하늘 하래 짙은 주황색 꽃잎이 날라다니고..

 

각자의 시선으로 그 곳의 풍경을 담아본다..

 

매미소리가 커다랗게 울렁이고..

 

우리를 향해 고개숙인 버드나무가 너무나 신선하게 느껴진다..

 

슬슬 보이고, 펼쳐진 연꽃잎들..

 

연화지 가운데 놓여진 팔각정은 너무나 편안한 쉼을 안겨주는데..

 

아직 덜핀 연꽃과 이미 피어버린 연꽃..

 

연꽃과 숲속사이로 들어가는 길..

 

이 곳 풍경을 따라 걸어가고..

 

버드나무 사이로 보이는 고내봉을 쫓아본다..

 

고내봉도 가까이에 있는지라..

함 가보고도 싶었지만..

뜨거운 햇살아래 너무나 더운지라 시원날로 미루고..

그저 가까운 연잎의 세계로 빠져들어가본다..

 

바람..

그 흔들림..

 

바람결을 따라 요리조리 흔들리는 연잎들..

그리고..

풍경들.. 

새파란 하늘..

이 거대한 하늘 아래..

구름은 잠시일뿐고..

대지위 풍경은 잠시나마 영원할테지..

 

먼저 팔각정에 도착한 어느 사람들의 모습..

 

나도 팔각정 안으로 빨리 걸음을 제촉해본다..

그 안에서의 시원함과 여유를 느끼기 위해..

 

 

 

 

 

하가리 연화지.. 1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