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의 끝자락.. 다희연 녹차밭을 지나며 파랑과 초록 사이.. ^^|

희동이(오월의 꽃) 2012. 8. 1. 00:30

 

 

 

거문오름 국제 트레킹의 끝자락..

다희연 녹차밭길..

웃밤오름 숲길을 나오고..

녹차밭 곁을 지나며..

마치 알밤오름으로 향하는 듯..

 

 

구름이 너무나 멋져..

이날 모든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죠..

 

녹차밭 한가운데 멋지게 서있는 나무 한그루..

 

그 곳에 가까이 다가가보는데..

햇살..

그리고, 나무..

 

하늘 가득한 흰구름..

그 아래 녹색의 가득한 일렬..

길게 정렬되어있는 녹차밭..

 

녹차밭 사이로 걸어가며..

 

그림같은 집이 보이고..

녹색의 굵은 줄기가 층층이를 이루고 있다..

 

새파란 하늘이 시원하고..

새하얀 구름이 너무나 산뜻하다..

 

우리들이 방금 나왔던 웃밤오름..

 

나무아래 잠시 쉬었다가..

다음을 향해서는 녹차밭 사이 밭고랑을 걸어가며..

 

높은 구름..

날카롭게 찌르는 구름..

 

날씨가 더운지..

시계는 이미 녹아 축 처져버렸는데..

 

예전 동굴카페였던곳..

왠지 횡한 느낌이 들었는데..

안에 무슨일이 있는것일까..

 

옛 동굴카페 구경..

행운분수에 물이 콸콸 솟아 오르고..

 

지하샘이 나오는 곳..

아무한테도 주지 않는 나의 50원짜리 동전을 소망석안에 던져본다..

지금은 옛 무성함만이 남아버린 동굴카페를 나오고..

녹차밭길을 걸으며..

 

초록위 유난히도 눈에 잘 띄는..

노란 해바라기..

그리고, 보라 코스모스..

 

다희연의 대형 녹차잔과 주전자..

 

유격!! 유격!!

하늘을 시원하게 가르며..

날라가는 사람..

 

다희연 연못가..

 

아직 덜핀 연꽃봉우리 모습..

 

거문오름 완주 기념 뱃지..

그리고, 화면이 쫙 나가버린 아이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8월 5일까지라니..

 

행사에 참가하시려면 언능언능 가보셔요..

 

날씨는 무더웠지만..

시원한 숲속으로 들어갔다 나오고..

산뜻한 다희연 녹차밭을 지나며..

맘 가볍게 가질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네요..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다희연 녹차밭을 지나며.. 1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