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봄날의 순한 잎이 가득히 피어오르는 생기오름과 걸서악에서의 풍경들.. ^^

희동이(오월의 꽃) 2012. 5. 10. 00:30

 

 

봄날의 순한 초록잎이 올라오는 나무 넘어에 생기오름..

 

 

 

 

어느 나무 목장길을 따라 들어가다가 어느 지점부터 생기오름을 오른다..

 

생기오름 정상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풍경..

 

오름을 반으로 가르는 전깃줄..

 

남원 위미리 마을로 향해가는 이 거대한 전깃줄의 모습이 훌렁훌렁 거린다..

 

북쪽으로 이어진 전깃줄..

 

오름 정상 나무에 걸린 소니라디오..

클래식하며 소박한 모습이 보기 좋다..

 

근처 자매봉의 모습이 길다랗게 보이는데..

 

생기오름을 내려오고..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본다..

 

그리고 나서 다음으로 간 오름은 걸서악..

 

걸서악은 서걸세오름과 동걸세오름으로 나뉘는데..

우리가 오른 오름은 서걸세오름으로..

동네 사람들도 쉽게 오를수 있게 탐방로가 잘 놓여져 있다..

 

오름 중턱에서 바라본 마을 미깡밭 풍경..

 

걸서악 탐방로 안내 표시..

 

그 옆 숲속으로 빠져 나간 또 다른 탐방로..

 

숲속으로..

 

동네 사람들이 심어놓은 나무들..

무럭무럭 자라렴..

 

보라색 오름 야생화..

보라색으로 피어난 골무꽃..

 

서걸세오름 정상에 이 커다란 나무가 몇그루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는..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서귀포 앞 바다..

저 멀리 희미하고 낮게 떠있는 섬이 지귀도이다..

 

서귀포 보목동 제지기오름과 바로 앞에 떠있는 섶섬..

 

바람에 흔들리는 해송..

 

정상에 놓여진 거대한 전망대..

나름 이뿌게 잘 해놓아 보기 좋았다는..

쉼의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

 

계단을 따라 가파른 풍경을 바라보고..

 

마을 밭을 향해 차근차근 내려가본다..

 

미깡밭 풍경..

조금 있으면 감귤꽃이 하얗게 피어올라올터..

미깡꽃이 가득히 피어나 온동네 감귤꽃향기로 가득 채우겠지..

 

 

 

 

봄날 다녀온 생기오름과 걸서악에서.. 1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