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외 여행기(Tour Love)

해외 여행 - 중국 상해 신천지 젊은이의 거리에서 맛보는 중국 전통음식인 딤섬..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11. 22. 00:30

 

중국 상해 신천지 거리를 거닐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집에 갔다..

한국에선 동네 슈퍼마켓 아이스크림 냉동실에서나 볼수 있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이런 전문점에서 맛보게 될줄이야..

신기하기도 하고..

그런 포장용 아이스크림과 어떻게 다른지 디게 궁금하기도 했다..

 

우선 자리를 잡자 종이컵에 물을 내주던데..

보통 반영구적 물컵에 내놓을터지만 이 시공간의 이런 이마저도 느낌이 달랐다.. 

 

Haagen-Dazs..

방금 촌에서 도시로 올라간듯..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하다..(내가 촌놈이긴 하다보다.. ㅋㅋㅋ)

 

아주 잠깐 자리만 잡고 일어설거라서..

무슨 보기좋은 메뉴의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보기좋은 떡이 맛있듯..

보기좋은 아이스크림 역시 맛있었다..

 

상하이 제각기 다른 디자인의 건물처럼..

그 층층이 올라선 아이스크림의 풍경..

 

신천지 길가 가까이 앉아서 그 곳 사람들의 지나가는 모습과 함께 이 아이스크림 맛을 느껴본다..

중국 상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맛과 달리 아쉬운점 하나는 종원원의 태도..

저희 일행 세명은 자리를 잡고 그 곳 신천지의 분위기를 느끼며..

간단히 그 곳에 머물고자 자리를 잡았고..

간단히 간식 후 중국 요리를 먹으러 갈 여정이라 아이스크림 메뉴중 하나만 주문하였지만..

겨우 이거냐는듯한 눈치와 인상을 보내준다..

너무 뻔뻔한 인상에 심심찮은 불편을 느꼈다..(한편으론 나두 이러지 않는지 생각하게 하며 조심해야지 한다..)

 

하겐다즈의 짧지만 달콤함을 느끼고 초저녁 신천지 거리를 거닐며 봐뒀던 중국 전통 음식을 파는 한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나름 깔끔한 식당 내부..

중국의 무질서하고 정신없는 대부분의 풍경과는 달리..

이 곳 상해 신천지는 정말 다르다..

 

GRAND STEAM..

 

전날 딤섬이라는 중국 정통음식을 먹기로 했지만 새벽에 문을 연곳이 없어 못 먹었는데..

이 곳에서 딤섬을 종류별로 시켜본다..

 

그 전 별미로 시킨 면류..

소면인데 담백하고 전혀 느끼하지 않는게 맛있었다..

 

볶음면인데 속안에는 고기도 들어있어..

입안이 심심치 않다는거..

 

그 담백함을 담아본다..

 

나의 접시에 살짝 올려보고..

그 깔끔함과 그 맛을 지금에 와서도 기억해본다..

 

드디어 나온 딤섬..

대한민국 요리로 치면 만두..

 

먼저 새우살이 들어간 딤섬을 한입에 물어보는데..

살짝 뜨겁다..

 

만두피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의 겉이 좋았다..

입안에 닿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다가오기에..

 

이 녀석은 속안에 뜨거운 국물이 가득했는데..

잘 몰라서 한입에 깨물었다면 큰일날뻔..

괜장히 뜨거웠다..

 

또 다른 딤섬속안을 헤싸보니..

속안이 네모지게 먼가 가득차있었다..

 

고기로 채운 딤섬..

모양부터가 다른 이 딤섬은..

첫맛이 먼가 별로였지만..

씹으면 씹을수로 그 끝만이 맛있다..

 

무슨 고기일까..

그저 단순한 돼지고기??

중국말을 전혀 모른 알지 모름에 아쉬울뿐..

 

처음 맛본 딤섬을 뒤로한체..

그 곳을 나왔다..

 

6시가 채 안된 시간..

밤으로 향한듯 어둑컴컴해지고..

그 길거리는 밤의 야경을 담는 사람들의 모습이 간간히 보인다..

토요일밤으로 향하는 신천지 거리..

젊음이 느껴지고..

활기가 느껴지고..

 

그리고..

가득함이 느껴진다..

 

왠지 왜로움과는 거리가 먼 이 신천지 거리가 이번 중국 상해 여행중..

가장 멋지게 기억에 남을것 같았다..

 

 

 

 

중국 상해 신천지 거리.. 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