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외 여행기(Tour Love)

해외 여행 - 중국의 베니스 상해 주가각에서 저물어가는 하루 햇살을 맞으며..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11. 19. 00:30

 

 

중국의 베니스라 불리우는 상해 주가각 해상 마을..

강이 골목인듯 뱃사공들의 힘찬 모습이 줄기차게 보이는데.. 

 

모두 어기어차 힘을 내며 노를 저어 간다..

 

해는 바햐흐로 점점 내려가는데..

 

저녁 햇살에 비친 강물은 마치 금덩이처럼 빛나고 있다..

 

강물로 굽이쳐 자라는 가로수 나무들..

 

외국이 탄배라 가까운 중국이 아닌 먼나라에 온듯한 느낌을 더하는 풍경..

지금 여기가 이탈리아 베니스가 아닌가..

 

상점가 길거리를 거니는 사람들모습에..

저 거리를 연인과 함께 데이트 코스로 거닐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하늘이 살짝 파란 모습이..

하얀 구름의 떠다님이 가벼워 보인다..

 

빈배는 유유히 떠나가고 있고..

 

중국이 사랑하는 색갈인 빨간색을 한 양파등은 주가각 강물을 따라 흐르듯..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강과 바다의 동네인 상해는 이렇게 맑은 날이 흔치 않는다..

우리가 오늘 날임을 알듯이 날씨가 좋아진것일까..

무튼, 대한민국 제주에서는 이보다 더 선명하고 맑은날이 많기에..

실로 다감하지 않는 하늘이긴 하다..

 

낚시를 하는 그 곳 사람..

세수대야에는 빨간 붕어 한마리..

 

촘촘겹겹히 쌓여있는 기와..

 

화려한 중국 전통의상..

 

유럽풍의 귀족풍 의상도 보이는데..

 

1건의 20위안??

다시 비좁고 번잡한 골목으로 들어가고..

 

강물에 살던 자라도 자판위에 놓여있는데..

이녀석들로 멀하는거지..

혹시, 영양탕??

 

아까 배안에서 봤었던 방생다리위에서 바라본 풍경..

 

저녁 노을이 점점 내려앉고 이 이색적인 일몰 풍경에 빠져들어간다..

 

파란하늘, 하얀구름은 점점 햇살로 빨려들어가고..

강물의 유유한 흐름은 점점 금빛으로 변해간다..

 

빨간 양파를 매단 집들의 풍경..

 

뾰족한 지붕 끝으로 매달린 하늘..

 

시원하게 파랗고..

따뜻하게 하얗다..

 

같은 하늘이겠건만..

지붕끝 나무끝으로 달린 하늘의 모습은 다르다..

 

날카로움마저 닮은 구름의 흐름..

 

신풍로..

나의 고향 신산리 옆 마을 이름이 신풍리인데..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길이라는 이름이 너무나 잘어울리는 곳인듯 하다..

 

이 삼거리..

다시 기억할수 있을까..

 

이 상하이의 하늘은 저녁때가 제일로 파랗구나..

 

중국풍 도자기가 가득한 모습..

 

중국 집들 사이로 보이는 일몰의 풍경..

 

뽀죡한 삼각형 창같은 나무 옆으로 내려앉는 햇살의 모습이 너무나 황홀하게 다가온다..

 

붉게 타들어가는 노을..

 

그 붉은 열정만큼이나..

내 몸도 타들어가는구나..

나의 시간도 타들어가는구나..

 

중국의 베니스라 불리우는 상해 주가각의 하루는 가고 있다..

 

 

 

 

 

 

중국의 베니스 상해 주가각.. 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