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학생문화 회관에서 열린 1990S 일본 회화전..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8. 26. 00:30

 

 

내가 일본에 가본적은 없지만..

워낙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은터라..

이번 전시회에 시간을 내어 찾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요시토모바나나의 그림을 가까이 볼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고..

실로 어떤 느낌일까 설레인다..

 

물론 진품은 아니겠지 생각이 들고..

그래도 신비로이 다가가본다..

우선 코바야시타카노부의 '문'과 'Dog'의 아름답고 신비한 자연의 모습을 아기자기 귀엽게 표현한 작품으로 시작한다..

 

고바야시다카노부의 '문(門)'..

 

타로치에조..

 

숟구락 젓가락..

 

너무나 귀여운 요시토모나라의 소녀 그림..

 

보면볼수록 끌리는 매력이있다..

 

작년이였던가..

재작년이였던가..

요시토모바나나의 '작은별통신'이라는 책을 봤을때 적잖은 신선함을 얻었는데..

그때 그 기분이 새삼스레 다가온다..

 

참..

머라 해야할지..

잠시 머뭇거리게 하는 그림..

'하얀밤에서2'..

 

잠못뜨는밤..

 

후쿠다미란의 구석에 박힌 액자..

작품의 명칭은 'Portrait(1997)'..

 

구름과 신선이 노니노는 곳..

에치젠야요시타카의 'Afunpar(1993)'..

이 공간..

잠시 머물고..

 

무라카미타카시의 또 다른 귀여운 케릭터..

'만질수없어'..

 

빨강이 더욱 땡기네..

 

아이다마코토의 비비작작한 그림..

멀리서 바라보니 먼가 정리된듯한 느낌을 받는다..

 

주전자와 호리병..

 

누카타노부히코의 공간작품..

빨강..

 

녹색줄기..

 

자로 잰듯 반듯한 작품..

 

마루야마나오후미의 무제..

가까운곳은 흐릿하고..

먼곳의 기억이 더욱 선명하기가..

 

타로치에조의 또 다른 작품..

놀란 씨앗 알맹이..

 

멀보고 놀랐는지 두손 번쩍 들어올리는데..

 

그 곳에 동화되어..

잠시 머물고 싶어진다..

 

 

아..

일본으로 가고 싶다..

 

제주에서 이런 문화작품이 전시되어 좋았다..

자주자주 이런 문화전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학생문화회관.. 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