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안개의 풍경으로 가득찬 한라산 관음사 코스의 시원한 용진각 약수터를 지나며..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8. 20. 00:30

 

 

한라산 관음사 코스로 내려가는 내 모습이..

어느새 중반에 들어선다..

 

이리저리로 허리가 꺽인 탐방로..

 

 

그 계단에 앉아 잠시 쉬어가는 남녀의 뒷모습..

 

탐방로 가 제주조릿대 사이로 파랗게 피어난 산수국..

 

한라산 깊숙한 골자기라 그런지 더욱 파란 모습..

 

안개에 휩쌓여버린 풍경..

 

안개에 더욱 빛나는 단풍잎..

 

언뜩 추억의 산장이였던 용진각대피소에 이른다..

 

그 곳에서 쉬는 어느 부부..

 

그 주위는 안개에 더욱 휩쌓여가는데..

 

한라산 상류쪽 계곡 풍경..

 

개미목으로 향하는 한라산 하류쪽 풍경..

 

안개 반, 숲 반..

 

반듯하게 놓여있는 용진각 현수교의 모습이 점점 가까워지고..

 

브이의 모습이 선한 계곡을 향해 바라본다..

 

여기와 달리 제주시 시내쪽은 날씨가 좋아보인다..

저곳은 덥겠지..

 

용진각 현수교 다리..

 

서로 마주하며 걷고..

전혀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곁눈질하며 지나치기..

 

현수교를 건너고..

뒤돌아보니..

안개에 휩쌓인 왕관능은 전혀 그 모습을 볼수가 없었는데..

 

누군가의 손길이 가득 뭍혀있는 현수교 다리..

 

삼각봉 아래 용진각 약수터에 모여든 사람들..

 

물이 콸콸 흐름을 위엄있게 다시 내뿜는 용의 모습..

 

그 쉬원하고 맑은 용진각 약수터의 물을 한가득 담고..

목을 적시며 잠시 쉬어가본다..

이제 한라산 관음사 코스도 거이 중반에 들어선것 같다..

 

이제는 더욱 여유를 갖고 내려가면 될 듯..

 

차근차근..

 

천천히 내려가본다..

 

 

 

 

 

 

 

한라산 관음사 코스.. 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