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지금 연꽃이 활짝 피어있는 곳 하가리 연꽃마을 연화지..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8. 3. 07:43

 

 

지금 연꽃이 활짝 피어난 연꽃마을 하가리..

하가리는 아름다운 돌담길로 유명하고 아름다운 연꽃의 연화못이 유명한 곳..

 

지금 연꽃이 최 절정기를 이루며..

연못위에 연분홍색을 띄며 둥둥 떠있다..

 

 

연화못 주위 산책로..

 

축늘어진 버들나무 숲 천장 안으로 깊이 들어가보고..

 

새빨간 수련꽃이 속속히 피어나는 곳을 지나친다..

 

바람에 흔들리며 나의 시아를 가리고..

 

언뜻 그곳 풍경에 매료된 어떤이의 모습을 그려본다..

 

이 곳은 연화지라고도 불리우는데..

하가리 마을 도로변에 위치한다..

 

골고루 속속히 피어난 연화못 연꽃들.. 

 

팔각정 안에 사람들이 모여 앉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듯한 연꽃과 연잎은 햇살에 하얀 빛을 바래며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드 넓은 연화못..

 

나무 기둥 사이로..

하늘위에 연꽃을 놓아보는데..

 

아직은 덜 자라난 연잎과 수련잎..

연못에 비친 사람의 흐름..

 

못의 흔들림처럼 사람의 모습 또한 흔들리는데..

 

팔각정에 앉아 추억의 놀이중..

 

사람들의 모습이 사라진 곳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흐릿한 생각속으로 빠져든다..

 

다리 밑 어둠속의 초록 풍경..

 

팔각정에 들러 앉아..

 

그 곳의 풍경과 시원함과 함께 여유로움을 가져본다..

 

지붕 아래 놓여진 하늘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게 다가오고..

이내 공중산책을 나서본다..

 

 

물위의 연분홍 연꽃과..

땅위의 초록진 나무와..

대지위 새파란 하늘과 시원하게 흐르는 바람을 함께 어울러지는 이곳에서..

나는 신선인 마냥..

잠시 아무 생각을 떨쳐버리고..

이 곳에서 여유의 흔적을 남겨본다..

 

 

 

 

 

 

하가리 연꽃마을 연화못.. 1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