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 저지예술인마을안 찾아간 제주현대미술관 주변 풍경들.. ^^

 

제주현대미술관 뒷편에는 사람들이 쉴수있는 공간이 놓여있는데..

 

 

여름철 한창 붉게 물들어가는 자귀나무꽃..

 

제주현대미술관 후경..

 

방금전 내가 있었던 자리..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던 이와사키 치히로의 작품들..

이번 기회로 또 하나의 목표가 생겼다..

일본에 있는 이와사키치히로 박물관을 한번 가보자 하는거..

 

여느곳으로 향하는 풀숲길..

 

나처럼 작품을 감상하고 떠나는 이들..

 

또 다른 길로 가볼까 잠시 망성어보지만..

 

그저 사람들의 일상으로 따라가본다..

 

하늘구름이 높고..

아직은 나를 향해 손을 내미는 곳으로..

 

너무나 좋았던 이번 작품전..

이와사키치히로 작품전이 7월 26일(화)까지라 아직 못 보신분들은 빨리 서두르시길..

이번 작품전은 시대를 뛰어넘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잔뜩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주인공인 듯..

모두 나를 지켜보는 듯한 길로 다시 걸어가고..

 

그 곳에 어울어진 모습의 풍경을 나두고..

 

어디로 갈지를 망설이듯..

예술인마을 박물관 팻말 앞 그저 잠시 멍하니 서성여본다..

 

제주현대미술관 본관으로..

 

그리고 나왔는데..

나를 위해 때 맞쳐 나온듯한 마을 순환 버스..

 

한림 금악 상창 저지 산양 고산을 거처 한림으로 돌아가는 한림읍면 순환 버스..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그 곳을 잘 아는 이가 버스운전 기사가 아닐까..

 

언젠간 버스로 동네 구석구석을 싸돌아다녀보고 싶다는..

버스여행말이다..

 

 

 

 

 

저지예술인마을안 제주현대미술관, 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