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제주 서부관광도로 어음2교차로에서 바라본 하늘구름과 오름 풍경..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8. 1. 08:05

 

 

어제 아침 풍경은 너무나 선명하고 산뜻했다..

하늘구름이 수채화붓으로 그린것처럼 하늘에 한 가득 놓여져 있는데..

하늘색마저 너무나 파래서 아름답기가..

 

 

여기는 제주 서부산업도로 어음2교차로(납읍교차로)..

이 곳에서 바라본 바리메 오름..

아쉽게 오름을 반으로 가르는 CCTV봇대 모습이 거슬러거린다..

 

그 곳에서 바라본 서쪽 풍경..

 

하늘구름이 거대한 한 우주의 공간처럼..

여기를 지배하려 내려오는 듯 놀라운데..

 

새별오름과 이달봉이 하나로 이어지듯 사이좋게 놓여있다..

 

금악리 금오름..

 

그 곳에서 바라본 거대한 하늘 구름을 중산간에서 바다로 길다랗게..

 

납읍으로 향하는 길이 즐거워진다..

 

초록과 파랑과 하양의 삼색이 너무나 잘 어울러진 모습에 감탄을 자아낸다..

 

이 곳에서 이런 풍경을 봄에 어찌 그냥 지날칠수가 있으랴..

 

개민들레도 한 가득..

 

아침햇살의 비친 풀들은 봄철의 새싹처럼 순하게 느껴지는데..

 

바리메를 향하는 풍경을 더욱 가까이서 담아본다..

 

바람에 흔들리는 풀처럼..

바람에 이동하는 구름처럼..

언제나 나를 믿어주는 하늘처럼..

 

그 곳에 내 마음을 놓아두고..

이 산뜻한 기분을 맡겨본다..

 

 

 

 

 

 

 

제주 서부산업도로 납읍 교차로.. 1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