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아름다운 돌담과 연꽃마을 하가리 연화못에는 지금 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8. 2. 08:08

 

 

아름다운 돌담과 연꽃마을 하가리..

 

처음 가본곳인데..

제주도에 이런곳이 있을줄은 몰랐다..

 

나름 제주도의 숨겨진 곳을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했지만.. ;;

제주도 구석구석을 더 돌아바야 겠다..

 

 

지금 이시기가 연꽃이 최고 절정기로 피고 있을때..

연화못 주변에는 버들나무가 굳게 지켜 서있는데..

 

거대한 연꽃잎도 연꽃과 함께 어울리며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뜨거운 태양아래..

 

오래된 어느 지붕위 나무는 말라버린지 오래지만..

 

연꽃은 싱그러움을 자아내기 그지 없다..

 

연화못 가운데는 팔각정이 있고..

 

버들나무 사이로 보이는 연화못 풍경은..

어느 벼슬아치 부럽지 않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하디 연한 연꽃..

 

연화못 돌담에 기대 앉은 사람들..

 

아직 봉우리체 웅크려있는 연화꽃 끄트머리에 앉은 고추잠자리..

 

빽빽히 들어선 수련잎들..

 

아직 연잎만 가득한쪽..

아마 일주일 후면 여기에도 연꽃 가득할테지..

 

바람에 뒤짚힐듯 말듯..

 

잠시 나뭇잎에 가려보지만..

그 사이로 보이는 연꽃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피할수 있으랴..

 

연화지 유래를 알고보니..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활짝 연분홍의 화사한 연꽃..

 

연꽃의 색과 반대인 하늘색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쌍의 풍경처럼 다가오고..

 

그것을 알듯 연꽃은 햇살을 받아 더욱 찬란하게 피어나는 듯하다..

 

바람과 함께 입체적인 연꽃이 되고..

 

연꽃 옆에는 또 다른 수생 식물인 수련꽃이 섹시하게 피어나 있다..

 

이미 피어나고 져버린 연꽃의 흔적..

아직 피어날수 있을까 조바심 가득한 연꼿봉우리..

 

그 곳 주위를 돌며..

바라보고..

또 바라본다..

 

거대한 구름과 파란 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연꽃을 감상하며..

 

그 곳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연꽃의 향기를 마음껏 느껴본다..

 

 

 

 

 

아름다운 돌담과 연꽃마을 하가리 연화못(연화지), 1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