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들어가는 가을의 한라산속으로..
고고79여~~ ^^
오랜만에 갔는데..
계단도 군데군데 새로 싹했드라고요..
나무 사이로 보이는 오름이 흙붉은 오름..
헐~~
연예인 황보씨랑 김현중도 보구..
황보 뒤를 따라 한라산 정상을 오른지라...
저랑 훈이님 아마 티비에 나올듯.. ㅋㅋㅋ
' 오~~!! 황!! 보!! ???'
'네~~에~~ ^^ 안녕하세요~!! '
'네...에~~ 저어.. 사진 한장 찍어드릴까요? '
주위 경호원이 찍지말라구 말리는통에.. 그때 못찍구..
멀리서 찍음..
그날처럼 가까이에서 연예인을 보구 말을 걸어본건 처음인듯..ㅋㅋㅋ
뜻밖의 좋은 구경을..
하지만 진짜루 좋은건 한라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들이었습니다.. - 훈이님과의 동감..
이번엔 좀 아쉬운점이.. 백록담 물이 다 말랐다는거..
우째 이런일이...
요세 그렇게 비가 안왔었나...?? ^^;;
그날 저의 동반자 훈이님..
이거이거.. 시작부터.. 오름사랑 수건을 거꾸로 들고 말야.. ㅋㅋㅋ
무튼.. 편안한 사람과의 오붓한 산행 좋았죠?? 훈이님?? ㅋㅋㅋㅋ
저 희동..
오랜만에 찾아간 한라산..
역시나 멋진곳..이죠!!
날씨가 좋아서 저 멀리 마라도가 보이구..
저 멀리 섶섬,범섬,문섬도 보이던날...
훈남 훈이님이랑..
정상에서 황보님이랑 김현중님 봤다는 문자를 몇통 보냈더니..
전화가 오더라구요...
때마침 그남자랑 오붓이 사진찍는데 말이죠!! ㅋㅋㅋ
성판악으로 올라 관음사로 내려와 다리를 건너며..
용진각 쪽 풍경들..
알록달록..
가을하늘..
그리고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따뜻한날..
용진각에서 바라본 풍경들..
이 알록달록 풍경 보구 제가 만든 알록달록 계란말이가 생각나더라구요 ㅋㅋㅋ
청량고추에 파프리카 계란 치즈 검포도의 풍경이라고 해야할까나.. ㅋㅋㅋ
하늘과 너무나 멋지게 어울어진 왕관릉 모습..
그리고 삼각봉 앞 훈이님..
그녀가 생각나..
오늘같은날 그녀와 함께 못함에 안타까워하며..
하늘 풍경..
저녁의 어스름으로 향하는 구름들..
햇살을 막고 있는 삼각봉..
관음사로 내려와 석양을 바라보며..
저희들의 무사 귀환을 축하주러 순수 마중나오신 5602님께 감솨감솨 드리고요..
멋진 가을 한라속으로 들어갔다 나온날..
님이든 한라산이든 좋았습니다.. ^^
가을의 한라산, 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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