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봄날의 오름 야생화가 가득히 피어난 정월오름에서..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5. 23. 00:30

 

 

오늘 간 곳은..

정월오름..

그 능성이가 너무나 길다랗게 이어진 곳인데..

늦은 봄철..

이 근처엔 마농이 가득하여..

마농향 마저 가득해..

 

그래서 삼겹살이 땡기더라구요..

느규 저 삼겹살 사줍써~~ ㅋㅋㅋ

 

무튼, 정화활동날..

오름사랑님들의 오름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요.

 

 

정월오름 정상으로.. 

 

슬슬 들어가보자..

 

마농밭을 지나고..

 

전통문화체험장인 관광공예품전시장을을 지나며..

 

겹겹히 쌓아놓은 도기탑을 지나고..

 

흐린하늘색을 여백을 잔뜩 넣어둔 나무 풍경을 담아본다..

 

하얗게 사뿐이 놓여있는 꽃..

 

코를 찌르는 향이 가득한 찔레꽃..

 

달콤한 인동초..

 

담콤한 금빛맛을 물들인 황금색 인동초..

쪽쪽 빨아보고 싶어진다..

 

정월오름 정상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삥이..

 

노란 벌노랑이꽃은 초록풀 사이로 가득히..

 

초록반..

 

노랑반..

 

내 눈물 모아..

 

슬픔의 눈물을 머금은 곳..

 

그 곳에서 우리는 함께..

고라불카용수님도 함께..

 

벌노랑이꽃은 벌이 되어 금방이라도 날아갈 준비를 하는데..

 

엉겅퀴도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조뱅이나 지칭개도 아닌것 같은 이거..

 

뭐죠??

 

녹슬어가는 창고를 타고 올라가는 덩쿨같은 잡초..

 

하얀 속 안에 노랗게 점지어진 찔레꽃..

 

진항향이 가득한 찔레꽃이 많이 피어 있어 좋았던 정월오름 길..

 

노란 실거리나무꽃..

이렇게 오름 야생화가 많이 피어나 곳으려나..

 

야생화로 가득함에..

익숙함에서의 또 다른 느낌을 찾아본다..

 

 

 

 

 

 

 

 

봄날의 오름 야생화가 가득히 피어난 정월오름.. 1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