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뒤.. 나무는 더욱 푸르고.. 하늘은 더욱 파랐고.. 구름은 더욱 하얗다.. 나는 더욱 맑아진다.. 여름한라산.. 090805 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2014.12.16
구름의 정복.. 제주를 정복할듯 갑자기 나타난 구름의 출몰.. 주위 구름과 안개를 흡수해 자기의 거대함을 이루는것 같았다.. 아직은 한번도 안 가본 고근산이 보이고.. 고근산에서 바닷가쪽으론 서귀포월드컵 경기장도 보인다.. 지금까지 한라산을 오르면서.. 이렇게 환하게 서귀포의 풍경을 본건 처음.. 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2014.12.15
고요히 떠있는 문섬.. 한라산 정상을 올라가는 내내 흐렸던 그날.. 바람에 휩쓸려 서귀포의 풍경이 보였다가 가리웠다 하는.. 불규칙함으로 다가온다.. 바다에 어스름풋이.. 고요하게 떠있는 문섬이 보이고.. 가을한라산 1815고지.. 091014 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2014.12.13
돌아가는 길.. 올라오는 사람들.. 내려가는 사람들.. 내려가는 나는 좀 더 여유로운 맘을 갖고.. 여유롭게 내려갈 수 있어서 좋다.. 한라산 정상.. 091014 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2014.12.11
한라산 능동 정상.. 성판악코스 정상.. 관음사코스 쪽에서 불어오는 안개 바람에.. 순간 겨울의 세계로 온줄 알았다.. 손이 시리고.. 입술이 부릅터간다.. 사람들은 급한 겨울의 바람을 등지고.. 몇몇 사람들은 한라산 정상을 향해.. 걸어올라오는 다른 등산객들을 바라본다.. 아쉽게도 백록담의 모습은 못 봤.. 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201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