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풍경 이야기(Vista Love)

한라산 능동 정상..

희동이(오월의 꽃) 2014. 12. 9. 00:30

 

 

 

 

 

 

 

 

 

 

 

 

성판악코스 정상..

관음사코스 쪽에서 불어오는 안개 바람에..

순간 겨울의 세계로 온줄 알았다..

손이 시리고..

입술이 부릅터간다..

사람들은 급한 겨울의 바람을 등지고..

몇몇 사람들은 한라산 정상을 향해..

걸어올라오는 다른 등산객들을 바라본다..

 

아쉽게도 백록담의 모습은 못 봤다..

정상에서 어떤 커플의 백록담 정상풍경을 못봄에..

아쉬워하며 내일 다시 오자구 하는 소리가 바람결에 들린다..

 

싸늘하다 못해 추운 그날의 한라산 정상을 뒤로 하고..

급히 내려갈 준비를 한다..

 

 

 

                                        안개에 가리워진 백록담을 뒤로하고..

         한라산 정상에 늘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표지목을 담아본다..

 

 

 

 

한라산 정상.. 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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