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진이몽돌해안으로 가는길..
좁디좁은 해안마을 올레길..
소박하지만 포근한 마을길이 정감이 가는데..
서로의 모습은 다르지만..
나를 바라보는 눈빛은 너무나 닮은 두 강아지..
호기심 가득하며..
순수함이 가득한 강아지..
저 녀석은 유별나게 강해서 그런지..
묶여있는데..
왠지 날카로워 보여..
다시 골목길로..
여전히 졸졸 따라오는 강아지..
조근조근 너무나 닮은 시골집 지붕..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향해..
조금은 이국적인 모습을 그리듯이 놓여있는 야자수 부채 나무..
여기는 추자도 모진이 해수욕장..
멈쳐버린 수돗가..
오랜 세월을 알려주듯..
가득히 쌓여있는 몽돌 해안..
해녀들은 수산물 채취중..
파랗게 눈부신 바다위로 떠있고..
목표물을 발견했는지..
급작스레 잠수하기를 반복하고 숨비소리를 내신다..
바다위 각자의 뻐꾸기만 놓여있고..
모두가 바닷속 풍경에 빠져들어가는 듯 싶다..
추자도 하면 유명한것이 바로..
추자도 참굴비..
섬, 바다, 사람이 동화되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섬.
추자도.. ^^
추자도 올레길, 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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