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 이야기(Jeju Love)

제주도 여행 - 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활짝 피어난 한라생태숲으로.. ^^

희동이(오월의 꽃) 2011. 3. 15. 00:58

 

 

나무사이로 햇살이 들어오고..

어느덧 숲으로 풍성하길 바라며..

햇살의 따스함으로 겨울 나무들을 깨워줬으면..

 

숫모르 숲길로..

 

진득한 솔방울 하나..

 

사람들의 뒷모습을 쫓아들어가고..

 

뒤쫓아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움의 흐릿함으로 담아본다..

 

숲에서 나와..

잠시 뻥 둘린 곳..

 

한라생태숲 시멘길이 늘어짐이 보인다..

 

햇살이 잘 비추는 곳엔 복수초가 해처럼 활짝 피웠더라..

 

봄임을 알리는 복수초의 노람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먼저 피어난 복수초를 따라 피어나며..

 

눈부신 노란색을 발함을 기대하고 있겠지..

 

점점 벌려가는 꽃방울..

 

때론 주변의 말라버린 잎사귀에 빚대며..

 

봄의 시작임을 알릴것이다..

 

먼저 피어나고..

차례로 서서히 피어나며..

함께지는 복수초의 모습..

 

그 사이좋은 꽃을 닮고 싶어진다..

 

복수초 군락지대를 나오고..

 

삼나무 방풍림 보다 높게 자라난 억새.. 

 

한라생태숲 여러 갈림길에 들어선 안내판에서 잠시 망설임도 없이..

사람들의 뒷모습을 따라 가고..

 

한라산을 향하는 듯..

고단한 뒷모습이 긴 고내의 길에 들어서는 것 같았다..

 

제주 지하 460미터 깊이의 지하수를 끌어올려 마실수 있는 음수대..

정말로 달짝찌근 맛있었습니다..

 

시원함이..

나의 갚갚했던 속을 풀어주는..

제주의 맛..

 

 

여러분들도 한잔의 물 맛 함 보실래요?

 

 

 

봄을 알리는 복수초의 숲길.. 한라생태숲.. 1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