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 남짓한 간판도 없던 그곳..
몇주전에 확장 이전했다네요..
작지만, 소박하지만..
정말 참맛을 느낄수 있는 공간이 좋았던 그곳..
작은 창문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살살 멸치국수를 간지럽히던..
예전의 춘자쌀롱 국수집..
반찬은 깍두기 하나..
국수는 멸치국수 한가지..
하지만 30년 넘게 이어온 춘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정이라는거..
간판되신 넝쿨로 덮힌 춘자쌀롱 입구..
저희를 아들처럼 딸처럼 대해주신 춘자님..
예전 춘자쌀롱(춘자싸롱), 080706
얼마전에 확장 이전한 곳을 찾아가봐야겠습니다..
ps.. 예전 이 작은 공간에서 30여년을 멸치국수 하나만 끓여온 춘자님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영상으로 찍고 싶었는데..
이 작은 공간에서 더 넓은 곳으로 자리를 옵겼답니다..
잘된 일이시죠!!
그래도 춘자님의 훈훈한 미소와 국수 맛은 변치 않을거라 믿습니다..
^^ 보고싶어요~~ 춘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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