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이야기(Badang Love)

제주도 여행 - 장마철의 김녕해수욕장.. 그리고, 종달리 앞 바다 풍경.. ^^

희동이(오월의 꽃) 2010. 7. 13. 07:26

 

바다..

초록빛 가득하고..

잠잠하다..

 

장마철의 김녕해수욕장.. 

 

아직은 고요하고..

조용한 해수욕장..

 

저멀리 오뚜기 모양의 노란 뻐꾸기가 바다위에 떠있고..

하얀 파도의 밀려옴이 보인다..

 

요트배..

 

아름다운 바닷빛의 김녕해수욕장은..

그저 고요하게만 느껴진다..

 

바다를 찾은 어느 한 연인..

 

그 곳에 추억의 흔적들을 남겨본다..

 

잔잔한 바다위에 떠 있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김녕해수욕장을 잠시 바라보고..

그대로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가..

종달리 어느 해안에 잠시 들렸다 가보기로 한다..

 

날씨가 흐린지라..

성산일출봉 또한 흐려보인다..

 

밭에서 뭍으로..

바다밭에 가시는 동네 어르신들..

 

이날이 보름인지라..

물이 많이 빠져있어 차량이 바다 가까이 놓여있다..

 

흐린하늘 아래..

낮은 바다위 낮게 떠있는 우도..

 

저 멀리 우도 마을 하얀모래 서빈백사가 얇고 길게 보인 듯 하고..

지금 바다 가까이에서는 해산물을 잡는 풍경이 보인다..

 

물이 빠져 버린 종달리 앞 바다..

 

이대로 바다위를 걸어 성산일출봉..

식산봉(바우오름)으로 갈수 있지 않을까?

 

마을 위 지미봉..

 

모래위 해초들이 듬성듬성 놓여있고..

 

갯바위.. 얕은 바닷물.. 마을길.. 오름이 놓여있다..

 

고메기..

보통 사람들이 보말이라고 부르는 해산물..

어렸을적 고메기라 부르며 지내온터라..

나에겐 당연히 고메기가 맞다..

 

 

 

 

 

 

 

김녕해수욕장, 그리고 종달리 앞 바다,, 1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