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바농오름에서 시작된 하루..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

희동이(오월의 꽃) 2010. 4. 9. 00:25

 

AM 06:00 경..

일출을 보기 위해 바농오름을 올랐다..

이게 얼마만의 새벽산행이란 말인가..

아직은 해가 숨었있을 저 곳으로 시선을 향해본다.. 

 

세상이 서서히 밝아오는 듯 한데..

 

뒷쪽..

한라산쪽 하늘 높이 달이 여전히 떠있었다..

 

해가 서서히 들어올라선다..

 

점점 높이..

 

점점 밝게..

 

우리를 밝혀준다..

 

오름의 자태들..

 

그 위로 붉게 떠오르는 해..

 

오름의 능선의 겹침이 더욱 선명해진다..

 

해는 오르고..

 

더욱 붉어진다..

 

일출의 향연..

 

그 향연..

 

인물에서..

해로..

 

그러다, 모든게 흐려지기가..

 

해의 열정이 더욱 붉게 느껴진다..

 

일출..

 

해는 서서히 뜨는게 아니라..

 

이날만은 어느 순간..

 

순식간에 떠올랐다..

 

새벽..

 

 

 

함께 올랐죠..

 

기분좋은 하루의 시작을 위해..

 

눈부신 풍경을 담아봅니다..

 

 

 

 

바농오름, 1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