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이야기(Orum Love)

제주도 여행 - 봄이구나~!! 안친오름의 초록 능선위로.. ^^ 1

희동이(오월의 꽃) 2010. 3. 1. 00:37

오전 햇살이 낮게 그리워진 오름 뒤에서부터..

썰렁한 나무들의 서있음 사이로 무수히 삐져나온다..

이른 봄 햇살이라 그런지 그저 따스하기만하기가..

 

오늘 답사 진행에 대해서 둥굴게둥굴게 모여 이야기중이신 다오님..

모두들 잘 듣고 있나요??

 

집중!!

또 집중!!

가람님 고개를 숙이셨네욧!! ㅋㅋㅋ

 

때론 날카로운 눈빛으로 오늘 일정에 대해 경청을 합니다!!  ^^

 

오름답사에 오랜만 나오신 트로이와 냥냐옹님..

 

푸르미님 가족..

귀연 소연양!!

장난끼 가득한 동원이!!

 

오름보다 더 높게 솟아나있는 나무사이로 함 올라가볼까요!!

 

다른쪽에선.. 

 

파란 하늘..

하얀 구름..

봄의 물결은 심심하게.. 그저 평평한게 아니라 활처럼 굴국이 져있네요..

 

오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서로의 뒷모습을 따라가며..

올라가봅니다..

 

봄의 새싹.. 

아직은 연하며..

 

아직은 눈물을 머금는다..

 

능선위로 나무들의 정렬..

나무 끝선위로 또 다른 능선의 모습..

그위로 또 다른 무언의 모습들이..

 

초록 가득한 부드러운 안친오름의 능선.. 

 

봄의 오름 능선이 이토록 부드럽고 연한곳은 처음인것 같다..

 

부드러운 흙을 밝으며..

 

마음이 밝아지는 듯 합니다..

 

스마일 동자석..

 

항상 짝궁을 바라보기에..

항상 서로의 맘을 이해하라고..

첨부터 웃음..

 

점점 높아져만가는 하늘 아래 우리들..

서로..

맘의 여유를 나누며..

그 연한 초록 들판위에 서있어봅니다..  ^^ 

 

 

 

안친오름, 1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