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라이프 이야기(Australia Love)

호주 라이프 스토리 - 2018년 4월 25일 안작데이(ANZAC Day) 브리즈번 시티 거리 퍼레이드 구경하기.. ^^

희동이(오월의 꽃) 2018. 4. 28. 08:19


날씨도 너무 화창한 4월 25일 이날은 호주의 공휴일인 안작데이(ANZAC Day)..

 

안작데이의 의미를 우선 살펴본단면..

ANZAC :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

1915년 4월 25일 세계1차대전때 호주와 뉴질랜든 군인들이 갈리폴리 반도를 점령하기 위해 연합군을 구성되었고,

이들을 ANZACS로 알려졌으며, 당시 수많은 희생자를 기리고 그 자부심을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작전이 새벽에 이루어져, 안작데이날 새벽부터 추모행사들이 많이 이루어진다고 하고,

오전 10시 브리즈번 시티 거리에서 퍼래이드를 보기위해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


고요한 브리즈번 시티 카지노 앞..



브리즈번 시청..

지금 시간은 9시 5분전 퍼레이드 시간이 9시인줄 알고 일찍 왔는데 10시부터란다..

주변을 배회하다가 퍼레이드 행렬을 보기 좋은 자리를 잡아섰다.. 



브리즈번 시청 10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10번 알리고..

브리즈번 Adelaide St 사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드디어 퍼레이드 시작..



처음 선발대인듯 기마대가 큰말과 함께 멋지게 행렬하고..



전통 군인 복장을 하고 호주와 뉴질랜드 국기를 나란히 함께한다..



말이 지나가자 거리 위에 떨어진 말똥을 치우는 행사 요원들..



군악대..






아직 호주 국기와 뉴질랜드 국기를 구별 못하겠다는..



1899년 Boer War.. 



옛날 군복에 총이라..

약간 독일의 나치삘도 난다..



간호사..



각종 나라의 국기..



힘들게 들고 다니는데..

요거는 좀 개선해야할듯 싶다..

좀더 편하고 쉽게..



World War 2 세계2차 대전..



당시 전쟁해 참가한 사람들도 함께 행진한다..



학생들도 많이 참가하고..



옛날 군 차량도 많이 지나가고..



아델라이드 거리 가로수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클래식카..



중간에 생방송을 위한 중장비가 보이고..



방송 촬영기사도 이래저래 바쁘다..



여러 군악대도 지나가고..



Korea War 한국전쟁..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지금 포스팅하는 전날 2018년 4월 27일에는 남한측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측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이 있었죠..

호주 현지에도 뜨거운 관심으로 뉴스에 보도되더라고..

조만간 통일이 되는건가..






끊이지 않는 행렬..







학생 밴드부도 멋진 행렬을 보여주고..




여해군도 멋지게 지나간다..



정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안작데이 퍼래이드이다..



옛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군인..

클래식 자전거 그 자체로 이뿌기만 했다..



나무 그늘 아래 나..



도대체 저런 옛날차는 어디서 보관하는걸까..



미니바이크..



오토바이 부대..



장갑차..



미군부대 군차량이라 운전석이 왼쪽..



USA 간부 군차량..

클래식한게 역시나 이뿌다..



군 수송차량..

운전석에 자세히 보면 온가족이 함께 타있다..



썬그라스 껴주고..



거대한 탱크가 다가오고 있다..



어마어마한 무적의 탱크..



장갑차..



내가 군대 있을때 요 장갑차면 간지가 자르륵..



돌격..



이날 제일루 인원이 많았던 부대..



군견과 함께 지나가니 사람들이 무척 좋아했다..



스코틀랜드 파이프를 불며 지나가는 군악대..



양도 한마리 지나가고..






퍼레이드가 약 2시간 30분정도 걸쳐 진행됐는데..

슬슬 눈치 챘는지 모르겠지만..

두세번정도 사람들이 반복해서 행진한다는거..



학생 밴드부도..



영국 악기를 부는 사람들도..




군대 차량도..



결정적으로 이 세여자분들 보고..

돌고 도는구나..



그래도 안작데이 본연의 의미를 크게 두고..

혹시 퍼레이드 구경에 늦게 오는 시민, 관광객들을 위해 애쓰신다는거..



가슴에 단 수많은 훈장들..





피리부는 귀여운 학생들..



Young Diggers..



반려견의 나라 호주..



다양한 인종이 어울어진 학생들..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통신 지휘 차량..



Air Force..

Military Working Dogs..




세퍼트, 레브라도리트리버..



옛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



하얀 군복의 해군들..



호주의 SES..

State Emergancy Service..



고등학생 밴드부..



나름 멋진고 늠름한 이들..



아직은 많이 애띠보인다..



재식을 척척하며 지나가는 세여성분..



브리스번 골드코스트 지회 한국군인들도 보인다..



다들 직급들이 높으시네요..

다 옛날 군복..



전통의상 퍼레이드..



터키였던가..

이뿌고 잘생긴 사람들이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 전통복장을 한 이들..



우리나라도 전통복장을 한 사람들이 함께 퍼레이드 했으면 좋았을걸..

좀 아쉽다는..





얼굴에 환한 미소가 정말 보기 좋다..



승리의 깃발을 흔들어라..





오전에서 오후로 이어진 안작데이 퍼레이드는 슬슬 그 끝을 보이고..



많았던 사람들은 각자의 인생으로 뿔뿔이 흩어져갔다..


나도 나름 공휴일을 즐기기 위해 어디론가 가볼까 한다..




안작데이(ANZAC Day) 브리즈번 시티 거리 퍼레이드 구경하기.. 25th(Wed), April,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