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라이프 이야기(Australia Love)

호주 라이프 이야기 - 제주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서 호주로 브리즈번 땅을 밟다.. ^^

희동이(오월의 꽃) 2018. 4. 14. 13:30


2018년 4월 9일 월요일..

드디어 호주로 떠난다..


인천이 아닌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에어아시아 비행기로 말레이시아 경유해서 호주 골드코스트로 들어간다..

오후 12시경에 도착했는데, 오후 3시 비행기인데도 화물 체크인 카운터에 사람들이 가득하다..


특히, 외국인들이 가득..

이제 외국으로 떠나는걸 실감하게 된다..



이날 나를 위해 배웅나오신 붉은혜성 재웅형이랑 말리 성심누님..



다들 바쁘신 와중에 점심시간 짬을 내고 오셨다..

메르세르벤츠 안경의 붉은혜성 재웅형..

자기가 원조라하시는 영미 안경의 말리 성심누나..

출국장으로 들어가기전 컷..



처음 타보는 Air Asia..

뜨거운 햇살도 잘가라는 듯 비쳐준다..



비행기를 타고 1시간쯤 지났을까..

미리 예약한 기내식이 나온다..

제주에서 말레이시아 가는 여정에 주분한 치킨라이스..



생각보단 치킨양이 적고 밥의 비중이 컸다..

맛은 기대치 이하이다..

그래도, 배고픈지라 그리고 아무거나 잘 먹는 나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야..

No problem!!



6시간정도 비행기를 타서 경유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 도착하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약 3시간정도 대기시간을 갖고..

Gate P12로 23:40분 호주 골드코스트 0206편 비행기를 타기위해 수많은 곳을 걷고 통과해나간다..



야간비행기안 잠도 잤다 깼다하며 아침을 맞이한다..

아침 해돋이를 받고 있는 Air Asia X의 날개..



아침이 밝아오자..

이번에도 미리 예약한 기내식 Nasi Lemak 이 나왔다..



향신료 향이 강하고 좀 맵콤한 맛이였는데..

다 먹고 나서도 향신료의 감이 오랬동안 지속되었다..

밥알이 푸석한게 너무나 아쉬웠다는..



아침 식사를 끝내고 1시간 넘게 지나지 호주 골드코스트의 길다란 해변길이 보인다..



그 유명한 골드코스트..



해변의 길이가 어마어마하다..


저 해변은 몇날몇일을 걸어야 끝에서 끝으로 갈수 있지 않을까..



해변에는 높디높은 빌딩이 가득 즐비해놓았고..

문뜩 한국의부산 해운대가 아닐까하는 상상도 해본다..



호주 입국심사에서 어리버리하여 가방 검사도 당하고..

우역곡절 다 통과하고 골드코스트 공항 밖을 나왔다..

숙소가 있는 브리즈번을 가기위해선 760번 버스를 타고, 기차를 갈아타야한다는거.. 



짐이 은근 많다..

혼자 버스에 실고 내리는게 벅찰정도로..



그래도 뒤에 앉아계신분들이 짐을 싣는데 도와주셨다..

Thank you!!



브리즈번을 가기위한 기차역인 Varsity Lakes station..



버스에서 내릴때도 도와주시고..

각자의 길을 떠난다..



날씨가 너무 화창하다..

제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만 하루가 지나가는 순간이다..

수염이 거무스르 초췌해보인다..



기차역 안..

내릴때 문 열림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연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퀸즐랜드 구역을 지나가는 기차라..

골드코스트에서 브리즈번 가는 여정이 편리했다..

기차 탑승료는 호주달러로 약 $10 정도..



사진에서 보는것보다 더 파랗고 하얀 하늘..

그리고, 푸르른 풍경..



하늘이 너무나 파랗다..

이보다 못하지만 제주도 가을 하늘도 이렇게 높고 파랗다..



Brisbane Central station에서 내리고, 팀장님을 만나서 늦은 점심을 Queen street mall 한인식당 Maru에서 돌솥비빔밥을 먹었다..

가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엄청 비쌌던걸로 기억한다..


브리즈번 카지노 건물앞 광장..



건물을 보면 박물관이나 미술관 같은 건물인줄 알았는데, 카지노란다..

밖에서만 바라보고, 절대 안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할 장소이다..

카지노를 이길수 없을테닌깐..



늦은 오후 150번 버스를 타고 약 40여분을 지나자 숙소 근처인 런컨 Nursery Ave at Runcorn near Silkyoak St에 내리고..

숙소까지 꽤 헤매며 해지기 전에 겨우 도착했다..


숙소 앞..

휴~~~ 안도의 한숨..


집에 도착하자마자 잠시 숨돌리고..

룸메이트 동생과 함께 먹을거 사러 나가자고 한다..



숙소 골목 해져가는 풍경..

근처에 있는 마트는 비싸서..

30분정도 걸어서 먼곳까지 다녀와야했다..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호주에 도착했는데..

화이트카드 발급을 위해 인터넷 시험문제를 밤늦게까지 풀고..

늦은밤인데도 이외로 피곤하지 않았다..


앞으로의 호주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일까..

설렘..

그리고, 두려움..



모든걸 맞서 나가야할 날들을 생각하며..

밤의 어둠속으로 빠져들어간다..







제주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서 호주로.. 09(Mon)~10(Tue), April,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