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맛 이야기(GogiGooksoo Love)

제주도 맛집 - 제주도 송당리 한적한 마을 깊숙히에 위치한 라마네 의식주의 특별한 베트남 요리.. ^^

희동이(오월의 꽃) 2015. 5. 14. 00:30

 

제주도 동쪽 어느 시골 마을 송당리..

그 깊숙한 마을 어느 곳에 특별한 레스토랑이 위치한다..

 

라마네..

 

 

이날 함께한 느림보님의 등 뒤를 따라..

Go in RAMANE..

 

 

라마네 안으로 들어가보니..

또 다른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라   마   네

의·식·주

 

 

레드갈색의 벽면과 노랑벽면의 뚜렷한 부조화..

 

 

들어왔던 입구는 너무나 어둡기가..

 

 

저 멀리 옆문 옆 창가엔 오후 햇살이 너무나 눈이 부셔..

 

 

천장엔 나팔꽃 모양의 등과 둥그런 세탁통 안에 들어간 등..

이 등들은 거대하게 크고 긴 왕대낭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다..

 

밝고 은은하게..

 

 

길다란 창문 밖..

아주 오래된 나무가 초록을 자랑하고 있고..

 

 

대평리마을 레드브라운카페를 연상케하는 벽면의 풍경이 바깥풍경과 대조를 이룬다..

 

 

돌아갈듯 말듯 서있는 미니 선풍기..

 

 

요리를 주문하자마자 나온 은색의 스뎅접시와 스푼..

그리고, 건조한 식탁포를 닮은 나무 젓가락..

 

 

싼티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 느낌..

 

뭐지??

 

 

RAMANE 나무 메뉴판..

 

 

양배추 샐러드..

 

 

아마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것 같은 주방안을 상상하며..

 

 

빈자리의 조용함을 바라본다..

 

 

상추 가득 초록을 머금은 반미샌드위치..

 

 

길다란 바게트빵..

 

 

그리고, 맥주 한잔..

 

 

주문한 쌀국수 요리가 나오고..

그 비주얼을 사진속에 담아 본다..

 

당일 동쪽 바다에서 잡았다는 바닷게 한마리 놓여진 라똠쌀국수..

너무나 매콤했지만 먹을수록 땡기는 맛이였고..

 

제주 청정돼지고기와 많은 야채 고명이 가득한 하얀국물의 베트남쌀국수..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야채와 부드럽게 녹아드는 돼지고기 고명의 식감이 입안에서 잘 어울렸다.. 

 

그리고, 바게트샌드위치(반미샌드위치)와 맥주한잔의 어울림은 무엇과 비교할만한 아이템을 생각할수 없었다..

 

 

요렇게..

 

베트남 쌀국수..

라똠 쌀국수...

반미 샌드위치..

 

그리고, 어색하게 서있는 칭따오맥주..

 

 

단체 예약석에 놓인 스뎅은접시와 스뎅은스푼..

마치, 장발장의 마음을 느낄수 있는 이 순간..

 

 

 

이날 처음 맛 본 베트남쌀국수의 이상매료한 향이..

 

아직도 내 기억에 맴돌고 있는다..

 

 

 

 

 

제주도 송당리 한적한 마을 깊숙히에 위치한 라마네 의식주의 특별한 베트남 요리.. 09(Sat), May,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