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귤귤 이야기(Mikkang Love)

제주도의 맛 - 따뜻한 봄날 < 주화네 농장 >에서 처음 수확한 "무농약 청견오렌지"의 달콤한 맛으로 .. ^^

희동이(오월의 꽃) 2014. 3. 24. 01:00

 

< 봄철의 귤 청견 오렌지쎄미노루 구매 시작!! >

                       

                             < "주화네 농장"에서 키운 무농약 청견 오렌지 >

 

1. 품       명 : 무농약 견 오렌지, 무농약 쎄미

2. 수  확  처 :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화네 >

3. 수확일정 : 무농약 견 오렌지 322일(토)~4월 중순, 무농약 쎄미 5월 초순~5월 중순

                       (주문이 들어온 양만큼만 수확하여, 귤박스에 포장 후 택배로 수확일 당일발송)

4. 가      격 : 10kg 한박스(다양한 크기로 50~60개정도 들어있음)에 4만원(택배비 포함)

5. 특       징

    : 집앞 텃밭에서 검은 스타킹에 소중히 감싸, 무농약으로 키운 견 오렌지 열매로..

      일명 한국산 불림..

      수량이 많지 않아 조기 이 있을수 있습니다..(쎄미노루는 12박스정도 수확 예상) ^^

6. 연  락  처 : 기타 문의 사항은 강동 010-3112-8074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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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말!!

주말 승마반 수업을 가기전 주문들어온 "무농약 청견 오렌지" 수확 및 포장을 위해 태흥리에 갔다..

여기가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사촌누나 매형네 집..

자세히 보면 제주도 촌 마을의 대문은 문이 없이 활짝 열린게 특징, 앞집 문도 보면 뻥 뚤려있기가..

제주도 촌에선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풍경이다..

 

2층에서 내려다본 집앞 청견오렌지 텃밭..

일명 < 주화네 농장 >..    

지난주 블로그 포스팅 보기      <제주도의 맛 - 을 따뜻한 봄철에도 싱싱하게 맛볼수 있다? 봄철 과일인 견오렌지가 주렁주렁.. ^^>

 

슬슬 스타킹 보호망을 벗기고 따뜻한 봄햇살을 맞고 있는 청견오렌지..

 

나무그늘아래서 이뿌게 자라나는 청견의 쑥쓰러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드디어 올해 청견 첫 수확..

< 주화네 농장 > 주인이자 누님께서 직접 청견을 따기 시작한다..

 

청견나무 한군데에서만 몰아서 따는게 아니라..

여러나무를 돌아다니며 각양각맛으로 골고로 딴다는거..

 

소중히 키운 청견을 하나하나 정성스레 쓰다듬기..

 

조카는 집안에서만 있는게 심심한지..

어느새 집안에서 나와 엄마가 청견따는데 옆에서 서성인다.. 

엄마가 먹으라 따준 청견 오렌지 하나를 들고..

 

금세 한바구니 가득 채워나가고..

다양한 크기의 청견은 땡글노랗게 활짝 웃고 있는것 같다..

자세히 보면 청견 겉표면이 고르지 못한것도 볼수 있는데..

농약을 전혀 안쓰고 무농약으로 키운거라 이런 부분이 있을수 있다..

보기에만 조금 신경쓰일뿐이지 먹는데에는 아무런 지장 없는거 여러분 다아시죠?

 

크기가 보통의 귤보다는 훨씬 큰 청견은 어느새 한바구니 가득 채우고..

 

10kg 감귤 박스에 채워나간다..

일요일이라 남조카 재훈이도 엄마일손을 덜어주고 있는다..

 

무농약이라 깨끗하고 별다른 세척없이 바로 포장!!

밭 먼지가 조금이라도 묻었을지 모르니 받으신분께서는 다른 과일처럼 물에 싯어 드시면 되요..

 

박스안의 넣을 양이 좀 모자란듯..

다시 청견 따러 텃밭으로..

조카 지영이도 엄마따라 졸졸졸..

 

주문한양만큼만 딱 수확하고..

박스안 청견 정리 시작..

 

요렇게 10kg 감귤박스에 오늘 수확한 청견 오렌지가 들어간답니다..

 

포장하고 남은 청견 오렌지 몇개를 단면으로 자르고..

이미지 촬영을 위해 셋팅..

 

햇살과 함께 환한 청견 오렌지의 모습을 찍어본다.. 

 

속알이 탱탱..

사진찍는 내내 나의 침샘을 자극하고..

 

나또한 이미지 촬영이 끝나는데로 그 달콤한 맛을 빨리 느끼고 싶어진다..

 

이번엔 소쿠리에 담아서 컷..

집에 있는 소품으로 하는거라 화려하지 않지만..

청견 오렌지 자체가 화려하게 발광하는것 같다..

 

어때요??

맛있어 보이죠!!  ^^

 

이번엔 집안으로 이동..

 

노란 겉껍질 안에 하얀 테두리가..

그 안엔 윤기가 자르륵 청견 속알맹이가 터질듯 안터지며..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다..

 

다시 청견오렌지와 쎄미노루 텃밭 풍경을 내려다보기..

 

군데군데 봄햇살을 받으며 그 맛의 절정을 이뤄나가고 있는다..

 

동네 마을 스레트지붕의 집을 보면 그 주변이 다 귤밭으로 둘러싸여있는데..

이러한 풍경은 제주도 시골 촌이면 어디서든 흔하게 볼수 있는 풍경이라는거..

그만큼 감귤은 제주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이다..

 

지금껏 귤만 따봤지..

블로그에 이렇게 귤 수확과정을 포스팅은 처음인지라..

나 나름의 사진컷을 여러방면으로 많이 남겨본다.. 

 

포장전 < 주화네 농장 > 안내글 동봉과 함께..

부디 주문자에게 잘 전해지고 드시는분이 만족할수 있는 맛이기를 바래보내요..

 

요렇게 박스를 닫고 테이핑하면..

이제 택배 배송만이 남았다는..

이날이 일요일인지라 다음날 월요일 오전 일찍 현대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조카도 맛있다하며..

두꺼운 청견 오렌지 껍질을 잘 까먹는다..

 

그리고, 유리통처럼 청견오렌지 껍질을 잘게 썰어 설탕물이나 꿀물에 재워두시면..

흔히 자주 보는 유자차처럼, 달콤하고 향긋한 향기의 청견오렌지차로도 마실수 있다..

단, 무기농 청견오렌지일 경우에 해당한다는거 당연 아시죠..??

 

따뜻한 봄날이 어느새 다가오고..

향긋한 청견이 달콤히 활짝핀다..

 

전혀 시지않고 달달하기가..

 

이번 청견오렌지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

 

기회가 되시면..

따뜻한 봄날 청견오렌지의 담콤함을 느껴보시는것 어떠신지요??

 

 

ps.. < 주화네 농장 >에서는 올봄철 무농약 청견오렌지 판매를 시작으로..

여름철 하우스감귤과 가을철 노지감귤을 판매해볼까 합니다..

 

 

 

 

 

 

 따뜻한 봄날 < 주화네 농장 >에서 처음 수확한 "무농약 청견오렌지"의 달콤한 맛으로 .. 1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