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귤귤 이야기(Mikkang Love)

제주의 맛 - 감귤의 또 다른 품종인 '청견 오렌지'와 '쎄미노루'가 탱탱하게 근육지며 자라나고 있네요.. ^^

희동이(오월의 꽃) 2014. 1. 13. 05:00

 

 

< 봄철의 귤 청견 오렌지쎄미노루 사전 구매 !! >

1. 품       명 : 무농약 견 오렌지, 무농약 쎄미

2. 수  확  처 :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화네 >

3. 수확일정 : 무농약 견 오렌지 322일(토)~4월 중순, 무농약 쎄미 5월 초순~5월 중순

                      (주문이 들어온 양만큼만 수확하여, 귤박스에 포장 후 택배로 수확일 당일발송)

4. 가      격 : 10kg 한박스(다양한 크기로 50~60개 들입) 4만원(택배비 포함)

5. 특       징

    : 집앞 텃밭에서 검은 스타킹에 소중히 감싸 무농약으로 키운 견 오렌지 열매로..

      일명 한국산 불림..

      수량이 많지 않아 조기 이 있을수 있습니다..(쎄미노루는 12박스정도 수확 예상) ^^

6. 연  락  처 : 기타 문의 사항은 강동 010-3112-8074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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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하면 바람, 돌, 여자가 많아 삼다도라 불리우는데..

그리고, 또 많은걸 들면 머니머니해도 감귤이죠..

그래서, 저는 제주도를 '사다도'라 불러보고 싶네요..

 

여름 8월 전후로 하우스 감귤을 시작으로..

10월초 조생품종의 감귤,

11월 전후로 본격적으로 노지 감귤이 수확된답니다..

 

현재 1월에는 한라봉이 한창 수확중인데..

한라봉은 따서 바로 드시면 시큼하거나 당도가 덜하게 되니, 몇일을 나뒀다가 한라봉의 산이 적당할때 드시면 굿굿!!

 

그리고, 2월초 전후로 감귤의 또다른 신품종인 천혜향, 황금향, 청견 등이 수확 되는데..

3월에는 고당도의 비가림 하우스 감귤이 2년에 한번 수확되면서 봄날에도 맛있는 감귤을 먹을 수 있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감귤의 품종종 하나인 바로 '쎄미노루'..

사진을 봤을때는 감귤과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실제로 봤을때도 천혜향과 황금향과도 구분이 힘든다는거.. 

 

그래도, 자세히 보면 윤기가 다른 품종의 감귤에 비해 더욱 반짝거리며..

껍질의 표면이 울긋불긋 터질듯한 근육형태를 띄고 있네요..

이 것은 쎄미노루 속내면의 알맹이와 달즙이 풍부하다는 뜻..

 

제가 아는바 쎄미노루를 본격적으로 재배하는 농가는 드문데..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사촌누나 매형네 집앞 텃밭에서 많지는 않지만, 적게나마 새로움으로 자라고 있는 쎄미노루를 몇년전부터 접하게 되어..

쎄미노루에서 느껴지는 시원달콤한 맛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네요..

 

지금 검은 스타킹으로 감싸있는것이 청견 오렌지..

 

이번 따뜻한 봄날인 3월말 전후로 수확될 청견은 소중히 검은 스타킹으로 보호받고 있는중..

무농약이라 더욱 안심하고 드실수 있는 청정 한국산 오렌지랍니다..

 

오랜만에 태흥리에 놀러 온거라 집앞 청견이 검은 스타킹에 싸여있는지라, 청견밭을 언뜻 봤을때 청견이 하나도 없는줄 알았다는..

 

조카가 청견을 검은 스타킹으로 쌌다는말에 자세히 보니 꽤 많이 열렸있음을 확인했다는..

집앞 조그만 청견밭이 풍년이라네요..

 

그래도 집앞 검은 스타킹에 청견나무들과 달리 쎄미노루 나무 한두개는 보기좋게 나뒀다는.. 

 

탱탱한 쎄미노루의 맛을 기억하니 군침이 돋아나네요..

 

먹고 싶었지만 참고 참으며..

 

탱글탱글 이뿌게 익어가는 쎄미노루의 매끈함과 윤기에 반해봅니다..

 

다음에는 청견과 쎄미노루 수확일에 맞춰..

조카들과 함께 맛있는 청견과 쎄미노루의 속알을 보여드릴께요..

감귤과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예전 매형네집에 놀러왔을때..

처음 맛본 청견과 쎄미노루 맛에 놀라며..

신나게 이 봄날의 귤을 맛 보았던 그때가 기억나네요..

 

 

집앞 텃밭에만 심어논 청견과 쎄미노루인지라..

한정 수량으로 수확될거라는거..

청견과 쎄미노루 딸때는 필히 태흥리에 놀러가야겠네요..

 

 

언능 청견과 쎄미노루의 속 맛을 보여드리고 싶어집니다..  ^^

 

 

 

탱글탱글 근육져가는 쎄미노루.. 그리고, 검은 스타킹에 소중히 감싸져있는 청견 오렌지.. 140112